2019-2020 V리그: ‘주포’ 디우프, ‘강팀’ GS 칼텍스 막을 수 있을까

GS 칼텍스 VS KGC 인삼공사

이번 시즌 1위 자리에서 안타깝게 내려온 GS 칼텍스가 최근 연승을 거두며 ‘1위’를 향한 재도전에 나섰다. GS 칼텍스는 오는 29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도 그 일환이다. 팬들은 GS 칼텍스가 다시금 1위 자리에 가까워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칼텍스와 KGC 인삼공사 간 대결은 오는 1월 29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6일 오후 기준 두 팀의 기록은 GS 칼텍스가 11승7패, 승점 33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KGC 인삼공사는 승점 20, 7승10패로 ‘하위팀’ 5위에 머물러 있다. 2018-2019 V 리그에서는 GS 칼텍스가 승점 52, 18승12패로 3위를 기록했다. KGC 인삼공사는 승점 21, 6승24패로 6위 ‘꼴지’에 이름을 올렸다. GS 칼텍스의 KGC 인삼공사 상대전적은 52승52패, 시즌전적은 2승1패다.

GS 칼텍스는 지난 21일 흥국생명전에서 3대 1로, 25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GS 칼텍스 에이스로는 단연 ‘공격수’ 메레타 러츠가 꼽힌다. 러츠는 25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안혜진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이소영, 강소휘도 16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 러츠는 득점 2위(460점)와 블로킹 3위(세트당 0.66), 오픈공격 3위(성공률 40.14), 시간차공격 2위(성공률 63.64) 등에 올랐다. 강소휘는 서브 3위(세트당 0.37), 한다혜는 수비 5위(세트당 7.66)와 리시브 4위(효율 41.65)를 기록 중이다. 김유리는 속공 5위(성공률 38.36)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소영은 퀵오픈 4위(성공률 46.09)에 오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현재 하위 기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다만 지난 23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선전했다는 평이다. 당시 KGC 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가 선전, 3~4세트를 가져오며 팀 분위기를 끌었다. 디우프는 특히 양팀 최다 45득점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현재 디우프는 득점 1위(546), 공격 2위(성공률 41.13), 시간차공격 2위(성공률 63.64), 오픈공격 2위(성공률 40.73) 등의 기록을 세운 상황이다. KGC 인삼공사의 오지영은 수비 4위(세트당 7.79)와 리시브 2위(효율 44.62)에, 박은진은 속공 3위(성공률 46.67)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