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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26: 유럽 플레이오프…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월드컵 2026이 고작 6개월 앞으로 다가왔고,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들은 이미 영광을 꿈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3월에 유럽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여전히 할 일은 남아 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리는 2026년의 대회는 가장 크고 웅장한 본선이 될 것인데, 기존 32개 국가에서 48개의 국가로 확장했다. 공동 개최국을 포함해 42개의 국가는 이미 출전을 확정했는데, 전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첫 본선에 오른 우즈베키스탄, 카보베르데도 있다.

여전히 6개 자리가 남아 있는데, 유럽에서 4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2개 자리가 메워진다. 그리고 오늘 내가 주목하는 것은 유럽에서 치러질 경기들에 대한 SBOTOP 가이드와 여기에 포함되는 나라들이다.

 

방식

유럽 16개국이 월드컵 출전 마지막 네 자리를 두고 3월에 경쟁하는데, 네 개의 별도 플레이오프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12개 팀은 이미 진출을 확정했으며 이제 최종 16개국 중 4자리가 남았다. 그리고 이탈리아, 덴마크, 튀르키예, 폴란드, 스웨덴 같은 강팀들이 모두 경쟁하게 된다.

폴란드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월드컵 2026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까?
폴란드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네덜란드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월드컵 2026 유럽 예선에서 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4개 조(A, B, C, D)로 구분되며 각 조에서 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준결승을 통해 두 나라를 추린 뒤 승리한 두 팀이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며, 준결승은 3월 26일에 치러지는데, 더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의 홈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패자는 짐을 싸서 귀국하게 된다.

승리 팀은 3월 31일에 누구의 홈에서 경기할지 결정하는 새로운 조에서 결승전을 치르는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는 누가 미국으로 가고 누가 유럽에서 지켜보게 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경기 일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팀 중에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유럽의 강국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FIFA 세계랭킹 12위와 21위인 이탈리아와 덴마크가 여전히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강력한 축구 국가로 2020년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고, 월드컵 2026 배당은 아직 이들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우승후보 9위로 보고 있다. 그리고 2018년과 2022년 본선에 오르지 못한 이탈리아는 노병 겐나로 가투소가 이끌고 있으며 삼세판의 행운을 절실히 노리고 있을 것이다. 월드컵 4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대회의 왕족으로 꼽히며 2026년 대회는 이들의 존재감을 더 크게 드러낼 것이다. 미국에는 이탈리아인 인구가 많으며 이탈리아가 진출한다면 강력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세리에A는 강력한 리그로 유럽에서 최고의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으며, 국내 리그가 좋은 양상을 띠고 있을 때 국가대표팀도 종종 성과를 낸다. 그리고 이탈리아가 북아일랜드와의 A조 준결승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이들은 다른 준결승을 치르는 웨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 승자와 맞붙는다.

B조에서도 흥미로운 두 맞대결이 펼쳐지는데, 우크라이나가 스웨덴과 맞붙고 폴란드는 알바니아를 상대한다. 스웨덴은 무참한 월드컵 2026 성적을 내고 있는데, 최근 6경기에서 4패 2무의 성적을 떠안았으며 다소간의 긴장감을 갖고 우크라이나와의 경기를 치를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마지막 4경기에서 3번 승리했는데, 아이슬란드에 두 번 이겼지만 프랑스에 4-0으로 패했다.

폴란드는 조에서 네덜란드를 지근거리에서 압박했는데, 5전 4승을 거두었고 지난 10년 동안 세계 축구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이었던 알바니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C조에는 인테르 밀란의 하칸 칼하노글루가 주장인 튀르키예라는 굴지의 팀이 있다. 튀르키예에는 두 명의 흥미로운 젊은 선수가 있는데, 유벤투스의 스타 케난 일디즈와 레알 마드리드의 아르다 귈러다. 둘 모두 20세의 나이로 이미 20번의 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루마니아를 상대하며, 그 경기의 승자는 결승에서 코소보나 슬로바키아와 맞붙는다.

D조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두 대진이 치러진다. 덴마크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하며, 브라이언 리머 감독의 팀은 실망스러운 조별리그 이후 이 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들은 예선 대부분을 압도했지만 덴마크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위기에 몰렸고, 이제 플레이오프 압박을 마주하게 되었다.

덴마크가 마케도니아를 이긴다면 아일랜드 공화국과 체코 공화국 간의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덴마크가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에는 이탈리아가 탈락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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