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우루과이와 콜롬비아는 뒤쳐지고 싶지 않다

우루과이 vs 콜롬비아

탐나는 월드컵 2022 본선 진출권을 향한 남미의 경쟁이 계속된다. 사실상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CONMEBOL 유망주들에게는 절박감이 감돌고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24승점과 18승점으로 예선전에서 모든 팀을 압도하고 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15승점이며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는 13승점을 보유하고 있다.

남은 본선 진출권을 두고 중요한 맞대결이 될 수 있기에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목요일 저녁에 치르는 이번 경기는 각종 활약이 난무하게 될 것이며, 둘 모두 양보 없는 경기를 치를 것이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핵심 선수 대부분이 빠졌던 이전과 비교해볼 때, 두 나라는 전력을 갖추고 이 경기에 임할 것이며, 축구 팬들에게 다시 월드컵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맞대결을 반드시 봐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 오늘 경기 프리뷰를 통해 SBOTOP이 이 두 나라를 어떻게 지켜보는지 확인해 보자.

쟁점

우루과이는 믿을 만한 선수들의 복귀를 환영한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본선 진출 가능성 3위에 올라 있으며, 이들의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

우루과이는 이전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이 두 명의 스타 공격수 없이 즉흥적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였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가오는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2022 예선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 우루과이의 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난 6월 파라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활약하고 있다

역대 다득점 기록 1, 2위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지난 9월 결장했지만, 우루과이는 아구스틴 알바레즈, 막시 고메즈, 브라이언 로드리게스의 3인조를 전방에 내세우며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는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그는 지난 2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이번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플라멩고의 이 플레이메이커 뒤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페데 발베르데 같은 선수들이 중원에 위치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우루과이의 수비진은 경험이 많은 센터백 듀오인 디에고 고딘과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이끌게 될 것이며, 이들은 1선발 골키퍼인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방패 역할을 할 것이다.

유럽 기반의 스타들로 콜롬비아는 강해졌다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콜롬비아도 활기를 되찾은 공격진으로 인해 자신감을 갖고 이 경기에 임할 것이다.

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즈는 국가대표 소속으로 지난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으며, 35골로 역대 다득점 선두인 라다멜 팔카오와 아탈란타의 두반 자파타도 합류할 것이다.

특히 지난 일요일 브라질 세리에A 경기에서 미구엘 보르하가 발목 부상을 당했기에 이 셋은 빠르게 끈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콜롬비아는 지난 9월 영국 정부의 격리 조치로 인해 불참했던 다빈손 산체스, 예리 미나, 제퍼슨 레르마를 모두 소집하며 팀을 강화했다.

다빈손 산체스와 예리 미나는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해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를 도울 것이며, 레르마는 윌마르 바리오스, 마테우스 유리베와 함께 중원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