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이탈리아는 악몽의 반복을 두려워한다

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

이탈리아는 목요일에 팔레르모에서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을 상대로 승리 팀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월드컵 2022 본선 진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 팀은 3월 29일 화요일로 예정된 C조 결정전에서 포르투갈과 터키 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을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한 수모를 반복하지 않으려 하는 이탈리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이 경기는 먹이사슬의 양 끝에 있는 팀들 간의 맞대결인데, 원정 팀은 이탈리아에 61순위 뒤져, 최근 피파 랭킹 67위에 올라 있다.

그렇기에 SBOTOP에서는 6위 이탈리아가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이들은 위험한 터키나 2016 유럽 챔피언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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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이탈리아는 좋은 선수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가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와의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때 영웅이 되었으며, 2018 월드컵 예선에서의 기억은 잊히고 있다. 적어도 거의 그럴 것이다.

스위스와의 홈 경기, 북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이탈리아에게 승점을 부족하게 만들었고, 이제 이들은 서든데스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기에 만치니 감독은 성공을 거두기 위해 가장 강력한 선수들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로렌조 인시녜의 나폴리는 2021/22 스쿠데토를 위한 4파전을 치르고 있으며 이 공격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목요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감독은 수비도 단단하게 보강할 것인데, 유벤투스의 센터백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거구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앞에 배치할 것이다.

조르지뉴, 마누엘 로카텔리, 니콜라 바렐라가 미드필더에 위치하며 라치오의 공격수 시로 임모빌레가 공격에 나서기에 이 팀은 유럽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한 슈퍼스타들이 포진해 있는 팀이다.

그렇다면 뭐가 잘못되었을까?

이탈리아는 유로 2020에서의 기량을 살려갔다면 카타르 2022의 좋은 우승 후보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강력한 저항에 가로막힌 이들은 스위스에 2승점 뒤지게 되었으며 이제 운명이 불투명하다.

이탈리아는 2번 연속으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는데, 최근 실패한 것은 1958년(2018년 이전)이었고, 1962년에는 곧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이탈리아는 기세를 잃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기세를 되찾지 않으면 그 끔찍했던 악몽은 현실이 될 것이다.

북마케도니아의 두 번째 기회

에그지얀 알리오스키와 다비드 바분스키는 월드컵 2022로 인한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전의 지난 주말에 득점했다 — 에그지얀 알리오스키는 경기 막바지에 20미터 거리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월드컵 2022 하이라이트는 경기 대부분 공격과 수비 간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분명 블라고자 밀레스브스키 감독의 팀은 유로 2020에서 처음으로 축구 본선을 맛본 바 있기에 단순히 숫자를 채우고자 출전한 것이 아니다.

북마케도니아는 원정 4경기에서 무패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르메니아에 5-0 대승을 거둔 뒤 아이슬란드에는 3-1로 승리했다.

윙백 에그지얀 알리오스키는 리즈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동안 리즈 소속으로 멋진 활약을 펼쳤다. 그는 161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했고, 리즈의 1부리그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그는 북마케도니아가 아이슬란드 전에서 승리할 때 득점했는데, 반면 나폴리의 미드필더 엘리프 엘마스는 후반전에 2골을 넣었다.

유로 2020에서 역대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비록 1승점도 얻지는 못했지만 많은 팬들을 얻었으며 성공을 거두는 데에 굶주려 있다.

북마케도니아는 심지어 독일에 2-1 승리를 거두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는데, 그로 인해 이들은 독일이 조 선두로 앞서간 상황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이다.

전적

4회 월드컵 우승, 2회 유럽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전적에 있어 북마케도니아에 크게 앞서 있지만, 이는 목요일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두 팀은 이전에 두 번 맞붙었다. 2016년 이탈리아는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 홈에서는 1-1로 비겼는데, 그로 인해 이들은 러시아 2018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경기력도 비슷한데, 최근 6경기에서 이탈리아는 2승 3무 1패, 북마케도니아는 3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베팅 팁

경기 전 월드컵 2022 배당은 홈 팀의 승리에 압도적으로 기울어 있다. 이탈리아의 승리는 1.20, 무승부는 5.99, 북마케도니아의 승리는 10.12다.

이탈리아에게는 초조한 상황이기에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은 팬들이 참을 수 없겠지만 이들은 용기를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 승리는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4.45의 배당이 걸려 있고, 3-0은 5.80이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전반전을 0-0으로 치르게 된다면 팔레르모에서의 긴장감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