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vs 벨기에
화요일 밤 폴란드는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벨기에를 맞아 UEFA 네이션스리그 A4조 경기를 펼치는데, 이번에 설욕하는 것이 홈 팀의 목표다.
두 팀은 무승부를 거두고 이번 경기에 임하는데, 벨기에는 웨일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고 폴란드는 네덜란드를 상대했다. 이 결과로 두 팀은 4승점을 얻었고, 7승점의 선두 네덜란드의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앞서 폴란드와 벨기에는 브뤼셀에서 맞붙었으며, 후반전에 벨기에가 폭주하면서 6-1로 승리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대부분의 경기보다 중요하다.
네덜란드가 화요일 웨일스를 꺾을 것으로 보이기에, 선두를 계속 추격하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홈 팀은 브뤼셀에서 당한 고통을 벨기에게 주어야 한다는 추가적인 동기가 존재한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이며 여러 활약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쟁점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폴란드를 어떻게 준비시킬 것인가?
팀은 지난 주 벨기에에 완패를 당했고, 이제 감독인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는 이번에 팀이 어떻게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경기 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배당은 그를 딱히 믿지 않고 원정 팀의 승리에 크게 기울어 있지만 바르샤바의 관중들은 벨기에 팀에게 적대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그의 선수들이 관중의 기세를 받아 벨기에 전에 가져가도록 해야 하지만, 이들은 잘 훈련에 임하면서 또 완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벨기에는 최근 인상적이지 못했지만 폴란드가 6-1 패배를 터무니없는 실수였다고 치부하는 것은 위험할 것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다른 데에 신경을 쓰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가 FC 바이에른을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력했지만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와의 계약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바이에른 선수는 아마 맨유가 빠지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기를 바랄 것이지만, 현재로서 그의 감독은 네덜란드 전에서 휴식을 준 뒤 벨기에 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의 풀백 매티 캐쉬가 득점하며 폴란드에 리드를 안겼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49분에 2골 차로 벌렸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5분 동안 데이비 클라센과 덴젤 덤프리스가 폴란드의 산만한 수비를 이용하며 득점해 동점으로 돌려놓았다.
벨기에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려 한다
홈 팀은 벨기에가 요즘 예전처럼 무자비한 경기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벨기에의 황금세대는 조화를 이루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선수들은 네덜란드 전에서 쉽게 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이들은 그 뒤 폴란드 전에서 승리했으며 토요일 웨일스 전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연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다시 한 번 결과가 뒤집혔다. 유리 틸레만스가 후반전 초 벨기에에 리드를 안겼지만 웨일스의 젊은 공격수 브렌난 존슨이 교체 출전해 뒤늦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는 아론 램지의 스루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길어진 VAR 판독 이후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여기에 크게 분노하며 이 기술을 ‘웃기고 신뢰할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분명 그럴 수도 있지만,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 그 경기의 지표는 흥미로웠다. 벨기에는 63%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고 4번의 슈팅과 2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 시도는 적었는데, 이들은 10분 당 단 한 번의 시도에 그쳤던 반면 웨일스는 14번을 기록했다.
벨기에가 과신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틸레만스와 케빈 더 브라위너, 아자르 형제와 같은 순위권 선수들이 있기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면 웨일스와 같은 팀의 수비는 조금 더 쉽게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이다.
전적
1967년 이후 치른 모든 대회에서 폴란드는 5승, 벨기에는 2승으로 폴란드가 맞대결 전적에서 조금 더 앞서고 있다. 물론, 폴란드는 며칠 전에 열린 마지막 경기를 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이들은 그 전에 치른 유로 2008 예선전 두 경기에서 승리했다.
벨기에의 최근 경기력은 2승 3무 1패로 그리 고무적이지는 않으며, 한편 폴란드는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베팅 팁
폴란드가 달콤한 복수전을 하는 데에는 3.49, 벨기에와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는 3.40의 SBOTOP 배당을 보이는 반면 원정 팀이 홈 팀을 두 번째로 꺾는 데에는 1.89를 보인다.
폴란드는 또 패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두 팀 간에는 득점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도 2.50골 이상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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