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독일
유럽의 강팀인 잉글랜드와 독일이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이 두 나라는 한때 UEFA 네이션스리그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혔지만 오직 한 팀만이 진출 가능하다.
헝가리는 7승점으로 A3조 선두인 반면 독일이 6승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다음으로는 5승점의 이탈리아가 자리하고 있으며 잉글랜드는 단 2승점으로 꼴찌다.
이번 경기에 앞서 1위 확정을 할 수 있는 경기에서 독일은 헝가리를 상대하며 이탈리아는 금요일에 상처입은 잉글랜드를 2부로 내려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
그 경기의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번 잉글랜드와 독일 간의 경기는 두 나라가 11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이 경기를 치르는 만큼 지켜볼 가치가 있다.
아래 SBOTOP 프리뷰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를 더 살펴보자.
쟁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라인업에서 딜레마를 직면한다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와 독일을 상대로 두 번의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이들은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부진했던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성적을 감안하면 이들은 다가오는 유로 대회에서 B포트로 끝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스페인, 스웨덴, 터키, 북아일랜드와 한 조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월드컵에 관한 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을 대비시키고 있으며, 몇 번의 긍정적인 성적은 이들의 기세를 북돋울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부상이 UEFA 네이션스리그 시즌에 타격을 주었음을 인정했으며, 선수 일부가 이번 시즌 각자의 소속팀에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벤 칠웰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벤치에 묶여 있으며, 칼빈 필립스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치료한 뒤 복귀했다. 이 32세의 선수는 리더십과 자질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를 강화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좋은 경기력의 제이든 산초와 맨유의 팀 동료 마커스 래쉬포드보다 우선해서 이반 토니를 28명의 선수단에 소집했다는 것이다.
브렌트포드의 공격수는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겠지만,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 필 포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고 시간은 부족하다.
독일 핵심 선수들의 결장
한시 플릭 감독 역시 마찬가지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기에 앞으로 몇 경기 동안 팀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동료 마누엘 노이어와 레온 고레츠카는 모두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독일의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율리안 브렌트는 독감으로 결장한다.
자말 무시알라는 최근 토마스 뮐러의 태클로 다쳤기에 독일 대표팀에서의 훈련을 일찍 끝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는 심각하지 않지만, 플릭 감독은 떠오르는 스타를 다루는 데에 실수를 범한 것일 수 있다.
이 19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까지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은 지난 이탈리아 전에서 5-2로 압승을 거둔 후 기세가 좋다. 조슈아 키미치, 일카이 긴도간, 토마스 뮐러, 티모 베르너와 같은 득점 선수가 다시 출전할 것이기에, 독일은 여러 선수가 없음에도 잉글랜드에 맞설 수 있는 공격진이 탄탄하다.
전적
독일과 잉글랜드의 맞대결은 꽤 엇비슷한데, 이는 우리가 또 한 번의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독일은 잉글랜드에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두 국가 간의 34경기에서 15승을 거두었다. 반면 잉글랜드는 14승, 다른 5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그 무승부 중 하나는 지난 6월 치른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로, 둘 모두 한 골씩 넣었다. 요나스 호프만이 후반 5분에 독일의 리드를 가져왔지만 해리 케인이 8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의 1승점을 낚아챘다.
6월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는 유로 2020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독일을 탈락시켰다.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한 뒤 라힘 스털링은 잉글랜드가 앞서게 했으며 해리 케인이 다시 한 번 독일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독일은 4경기에서 1승 3무를 거두었고 잉글랜드는 같은 기간 2패 2무를 기록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