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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COVID 영향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행운을 누릴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 vs 스페인

이번 경기에 대한 SBOTOP UEFA 네이션스리그 배당을 보면 스페인의 승리에 기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는 이전에 스페인을 이긴 적이 없는데, 6경기에서 5패를 했으며 지난 달에는 마드리드에서 4-0으로 완패했다.

토요일 밤, 우크라이나의 홈 10경기 무패 기록은 독일에 2-1로 패하면서 끝났다.

동시에 14경기에서 무패(11승 3무)하고 있던 스페인은 유일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위스를 꺾었다.

그렇기에 키예프에서의 모든 네이션스리그 하이라이트는 스페인이 즐길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쟁점

글쎄, 아마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우선, 스페인에게 대패하기 전에 리비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A4조 경기를 시작한 우크라이나는 이번 패배가 1위를 차지하기 위한 희망을 끝낼 수 있음을 알고 있기에 승리하기 위한 진정한 동기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그 4-0 패배를 설욕하려 할 것이다.

반면 독일에게 2승점 앞서 있고 독일 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한 스페인은 토요일 밤에 다소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스페인은 대부분의 경기 내내 스위스에 비해 우월한 팀이었으며, 3승점을 얻어내기는 했지만 팬들이 지난 약 15년 동안 익숙했던 자연스럽게 경기를 풀어가는 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스페인은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와 UEFA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이전 맞대결에서 스페인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우크라이나의 로만 야렘추크와 경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게 희망이 있을까?

원정 팀들에게 더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는데, 그 맞대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교체 출전한 아다마 트라오레였으며, 이 울버햄튼의 윙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선발 출전의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는 스위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선수단에 변화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니 세바요스와 제라드 모레노 역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후방의 5명에게는 변화가 없을 것인데, 이는 세르지 로베르토와 세르히오 레길론이 다시 벤치에 있을 것이라는 의미지만 세바요스는 미켈 메리노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중원에서 뛸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나폴리 선수단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파비안 루이스는 이번 경기에서 배제되었다. 새로 리버풀에서 영입한 티아고는 아직 감염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대니 카르바할은 부상을 당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들의 스타 선수들을 부를 수 없어 선수단 구성에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골키퍼 안드리 피야토프, 안드리 루닌, 유리 판키프는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골키퍼로 헤오르히 부샨만을 남겨놓고 있다.

타라스 스테파넨코가 원정을 떠날 수 없기에 코로나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가 완전 전력과는 거리가 멀어졌는데, 미콜라 마트비옌코와 주니오 모라에스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팀 전체가 격리조치된 이후 팀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것의 증거는 지난 주 프랑스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7-1로 패할 때 드러났다.

큰 그림을 보면 더 긍정적인데, 우크라이나가 유럽 우승국인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0 예선전을 승리로 마감하며 8경기에서 무패했고 이 과정에서 인상적인 20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이들은 내년 여름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네이션스리그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두면 스페인의 승리에 기울 수밖에 없다.

 

전적

두 국가는 우크라이나가 1990년대 초반에 국가대표 축구팀을 결성한 이후 6번 맞붙었다.

사실 첫 맞대결은 2003년 유로 2004 예선전에서 2-2 무승부였다.

이들은 안드레이 보로닌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라울과 호세바 에텍스베리아의 후반전 두 골이 스페인에게 승리를 안기는 듯했지만 올렉산더 호르시코브가 마지막 순간에 동점골을 넣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인 안드리 셰브첸코가 만회골을 넣기는 했지만 라울의 두 골은 다음 경기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가져왔다.

사실 현재 감독은 마지막으로 스페인 전에서 공격수로 나섰던 우크라이나 인이다.

스페인은 그 이후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는데, 여기에는 지난 달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포함되는데 세르히오 라모스(2골), 안수 파티, 그리고 새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한 페란 토레스가 득점했다.

 

베팅

??
우크라이나 vs 스페인 스페인 전반전 아시안 핸디캡 -0.50 @ 1.89
10월 14일 02:45 (GMT+8)

스페인 1X2의 1.40, 혹은 아시안 핸디캡 -1.25의 1.91은 꽤 안전한 베팅으로 보이는 반면 우크라이나 1X2의 7.80 또는 아시안 핸디캡 +1.25의 2.01에 거는 것은 꽤 용기가 필요하다.

더블 찬스 우크라이나 또는 무승부의 2.75, 혹은 우크라이나가 조 1위에 올라서는 데에 경이적인 41.00에 거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데, 스페인의 1.45와는 대조적이다.

1X2 무승부의 4.20은 꽤 가치 있는 베팅이 될 수 있겠지만 특히 홈 팀이 COVID에 타격을 받았기에 스페인의 승리 외에 다른 결과는 상상하기 어렵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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