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사우디에서 엘 클라시코가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일요일에 2024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맞붙는데, 모든 엘클라시코가 그렇듯 아마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이 두 팀은 중동에서 맞붙게 되는데, 이 지역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사우디 프로리그의 성장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멋진 경기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 왕국은 지난 달 맨체스터 시티가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한 곳이기도 하며, 이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사비 감독은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로 라리가의 두 거물을 데려온다.

경기 전 수페르코파 2024 배당은 사우디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엘클라시코의 거인들이 어떻게 결승전에 올랐는지와 SBOTOP이 선정한 일요일에 주목해야 할 환상적인 네 선수를 살펴보자.

쟁점

레알은 8골의 짜릿한 경기를 치렀다

숨막히는 120분 간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나온 두 골은 안첼로티 감독의 팀이 마드리드 팀 간의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를 5-3으로 꺾게 했다. 정규시간에 3-3이었지만, 아틀레티코의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의 자책골이 레알에게 리드를 안겼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팀은 총공격에 나서면서 브라힘 디아즈가 빠르게 마무리를 지으면서 레알은 3년 연속으로 안전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다가오는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도우려 한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수페르코파 준결승을 치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

앞서 마리오 에르모소는 6분만에 아틀레티코의 첫 골을 만들어냈지만, 안토니오 뤼디거와 페를란드 멘디가 레알이 앞서게 했다. 좋은 기량을 발휘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전반 종료 전 아틀레티코의 동점을 만들었는데, 그로 인해 이 팀에서 174호 골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역대 다득점 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아틀레티코는 뤼디거가 자책골을 넣었을 때 이들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 독일 센터백의 부끄러움은 다니 카르바할이 85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지워졌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승리를 가져왔다.

바르셀로나는 쉽게 오사수나를 꺾었다

목요일의 준결승전은 전체적으로 조용했는데, 바르셀로나가 2023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팀인 오사수나를 쉽게 물리쳤다. 오사수나의 센터백 알레한드로 카테나가 퇴장당하면서 상황은 더 쉬워졌다. 이 수비수는 거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VAR은 이를 번복했고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면 이 수적 우세는 거의 전부가 된다.

이 폴란드 출신의 득점 기계는 몇 번의 기회를 맞은 뒤 교착상태를 깨트렸는데, 아래쪽 구석으로 막을 수 없는 슛을 날렸다. 그리고 선풍적인 십대 선수 야민 라말이 추가시간에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오사수나가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우승 경쟁을 펼치기 위해 1월에 팀을 보강해야 한다. 하지만 자금이 빠듯하며, 이번 사우디 여정은 사비 감독이 선수들에게 적기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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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선수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것은 여름 최고의 영입으로 판명되었다. 이 잉글랜드 선수는 첫 15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하는 일련의 활약을 펼쳤는데, 레알에서의 이 기록으로 그는 2023년 최고의 영 플레이어에게 주는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전천후로 활약하는 그의 에너지와 전반적으로 뛰어난 기술은 그를 2024년 진정한 발롱도르 후보로 만들었다.

레알의 다른 핵심 선수인 안톤 뤼디거는 준결승전에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전 첼시의 센터백이 레반도프스키와 16세의 윙어 라민 야말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되찾기를 바랄 것이다. 야말은 여전히 유스 팀에 있지만, 이번 시즌 갑자기 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미드필더의 지휘자 일카이 귄도안은 중원의 지배권을 두고 벨링엄과 멋진 대결을 펼칠 것이다.

전적

바르셀로나는 지난 30년 동안 엘클라시코에서 38승으로 앞서는데 레알은 27승이었다. 하지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 엘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했는데, 벨링엄이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면서 한 골 뒤쳐진 상황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바르샤가 설욕을 노리지만, 레알 역시 복수를 하려 할 것인데, 이들은 작년 사비 감독의 팀을 상대한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패했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팀은 이번 시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20경기 무패에 6연승을 질주 중이지만, 바르샤는 3연승을 거두며 어느 정도 기세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