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1-2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오늘 밤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놀라운 승리를 간단히 거두면서 세리에A 정상에서 16승점 차로 앞서갔다.
우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나폴리 선수들이 10명으로 줄어들고 나서 두 골을 내준 뒤 다시 반격을 가하며 후반전을 지배한 것을 홈 팬들이 끔찍한 악몽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최소한 납득할 만한 점수를 낼 수 있는 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막스 알레그리 감독의 유벤투스는 홈 팀의 맹공을 견뎌내야 했지만 이들은 골대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 이제 세리에A 2019의 가장 흥미로운 배당은 4위와 강등권 싸움인데, 유벤투스가 이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나폴리는 경기 시작에서는 잘 경기했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대부분의 좋은 활약을 했다. 그는 페널티 구역 왼쪽 모서리에서 슛을 하며 득점을 시도했지만 먼 쪽 골대를 지나치고 말았다.
파울로 디발라는 지난주 유벤투스가 프로시노네에게 3-0 승리를 거둘 때 멋진 활약을 했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면에 배치되면서 후보로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선취점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호날두였다.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레가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유벤투스가 잠깐 휴식을 취한 뒤 그는 골키퍼 수비지역 밖으로 나와 호날두를 넘어뜨렸고, 바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안첼로티는 선수들을 바꿔야 했고, 아렉 밀리크가 다비드 오스피나와 교체했다. 이것은 나폴리에게 최다 득점자가 빠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미랄렘 퍄니치는 분노한 상파울로 관중 앞에서 왼쪽 아래 모서리를 향해 영리하게 프리킥을 찼고, 유벤투스가 앞서 나가기 시작하면서 홈 팀의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폴리는 압박을 계속했고, 지엘린스키가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기 위해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그리고 유벤투스 골키퍼인 보이치예흐 슈쳉스니는 지엘린스키의 좋은 슛 이후에 낮은 쪽 모서리로 향하는 로렌조 인시녜의 슛을 영리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찬 코너킥을 엠레 찬이 날카롭게 헤딩 슛을 날려 오스피나의 손이 닿지 않는 상단 모서리로 넣었을 때 홈 팀은 더욱 뒤쳐졌다.
두 개의 실점과 한 선수가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은 나폴리에게 암울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후반전 시작 몇번 뒤 심판 덕분에 선수의 수가 같아지며 생명줄을 잡을 수 있었다. 선취점을 넣은 미랄렘 퍄니치가 고의로 핸들링 반칙을 했고 심판의 수첩에 이름이 적힌 뒤 퇴장당했다.
그리고 로렌조 인시녜가 날카로운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집어넣고 호세 카예혼이 공을 그물 상단으로 꽂아넣었을 때는 경기 시작 한 시간이 지난 뒤였다. 이것은 유벤투스의 골대에 지엘린스키와 인시녜가 연계하여 계속해서 공격을 하면서 나폴리가 맹습을 하게 만들었다. 폴란드 출신 미드필더가 3분 동안 날린 슛 두 개는 막혔고, 하나는 선방에 가로막혔다.
10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VAR은 이미 열띤 경기장에 더욱 흥분을 더했다. 알렉스 산드로는 코너킥이 날아왔을 때 핸들링 반칙을 한 것으로 선언되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인시녜의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나폴리는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주요 지표
세리에A에서 가장 좋은 두 팀 간의 경기였고, 항상 세리에A 2019에서 볼 수는 있는 멋진 경기였다는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 게임은 세 골과 두 개의 레드 카드, 일곱 개의 옐로 카드와 골대를 맞춘 득점 실패와 페널티킥 실축 등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었다.
경기 전 SBOBET 배당은 유벤투스의 승리에 3.00이었으며, 나폴리가 62%의 점유율과 21번의 슛(유벤투스 6번)을 날렸기에 가혹한 경기였다.
나폴리에게는 이번 시즌 첫 홈 경기 패배였으며, 유벤투스는 원정 경기에서 아직 패하지 않고 있다.
다음 일정은?
유벤투스는 다음 주에 우디네스와 홈에서 맞붙으며, 세리에A 우승을 확실히 손 안에 쥐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화요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리노에 오면 챔피언스리그로 시선을 돌릴 것이다. 마드리드에서 2-0으로 패한 유벤투스는 원정 골 없이 유럽 최고의 수비진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하게 되었다.
나폴리는 잘츠부르크와 유로파리그 홈 경기를 하게 되며, 돌아오는 일요일에 사수올로와 세리에A 경기를 펼친다. 이들의 홈 팀은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유로파에서 10승점 뒤져 있으면서 강등권에서 13승점 앞서 있어 짜여진 일정 외에는 거의 경기를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나폴리가 다음 주에 2승을 거두며 정상 궤도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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