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가 남았지만 어쨌든 이탈리아 축구는 거의 끝났고, 이제 세리에A의 감독, 선수, 팬들은 한숨을 돌릴 때다. 그리고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보자.
나폴리 지역과 카프리의 휴양지, 그리고 아말피의 아름다운 해안에서는 여전히 축제가 진행 중인데,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차지한 뒤 하늘색과 흰색의 깃발이 집, 매장, 레스토랑을 장식하고 있다.
나폴리가 고대했던 승리의 영광을 누리는 반면, 밀란, 로마, 피렌체에서는 실망감이 감돌았다.
이탈리아 팀들은 유럽의 세 대회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다. 인테르 밀란은 토요일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고, 그에 앞서서는 AS 로마가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에서 실망감을 맛봤다. 그리고 피오렌티나는 수요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웨스트햄에 앞서고 있었지만, 90분에 나온 제로드 보웬의 골로 인해 무산되었다.
일요일 밤에는 끝나지 않은 두 가지 문제가 더 있다. 바리는 칼리아리와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붙는데, 이들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로시노네와 제노아는 이미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반면 스페지아와 엘라스 베로나는 승자독식의 90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리에A 리그에서 17위와 18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크레모네세, 삼프도리아와 함께 2부리그로 강등된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벗어나 최고 팀들의 팀 이사회는 2023/24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강화하려 하면서 더욱 바빠지고 있다. 생각보다 빨리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번 여름 세리에A 2023 뉴스는 나폴리에서 득점 돌풍을 일으킨 빅토르 오시멘의 미래에 대한 예측이 지배할 것이다. 이 카포카논니에레 수상 선수는 유럽 대부분의 최고 구단들에게서 존경과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은 가장 최근에 이 나이지리아 출신의 득점 기계와 연결된 대형 구단이다. 이 리그1 강팀은 재정 여력이 충분하며 오시멘이 사랑하는 나폴리를 떠나도록 유혹할 것이지만, 진지한 협상을 시작하려면 약 1억 5천만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아직 몇 주 동안은 이어질 이야기다.
AS 로마는 유로파에서의 실망감을 잠재우는 것과 더불어 공격수 타미 아브라함이 2022/23 시즌을 10분만 남겨두고 ACL 부상을 당했을 때의 비통함을 달래야 하는 힘든 상황이다. 로마가 스페지아에 2-1로 승리를 거둔 경기가 80분에 달했을 때 전 첼시 소속이었던 이 선수는 들것에 실려 나갔으며, 이런 유형의 부상은 장기간 선수를 결장하게 할 수 있고 12월 전에 아브라함이 복귀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
사수올로의 공격수였던 지안루카 스카마카가 로마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3천만 유로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스카마카는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기꺼이 수용할 것이며 로마 관계자들이 이 공격수를 임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밀란을 바라보고 있는 첼시의 선수들
SBOTOP 통계팀이 다음 시즌의 세리에A 2023 배당을 검토하기 시작하면 이들은 밀라노를 주시해야 할 것인데, 인테르와 AC의 영입팀은 8월에 돌아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인테르와 AC는 이번 시즌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팀을 더 강화해야 한다.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에 복귀해 부진한 시즌을 보낸 뒤 인테르 밀란에서 더 행복해 보였고, 이 벨기에 출신 공격수는 이제 다음 시즌 어디에서 활약할지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교체 출전했고, 경기 후에 인테르의 회장 스티븐 장은 루카쿠의 운명을 즉시 결정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로멜루는 인테르를 사랑한다. 이는 매우 확실하다.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현재 첼시 소속이다. 우리는 기다리고 루카쿠의 미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첼시와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뉴스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하겠다고 일요일에 발표한 이후 AC 밀란이 팀의 레전드와 작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41세의 선수는 산 시로의 찬란한 환경 속에서 그의 선수 경력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스웨덴 선수가 작별을 고할 때 그의 선수 경력 한편은 다른 선수가 채울 수 있는데, 밀란은 카니 추쿠에메카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려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 19세의 선수는 2022년 아스톤 빌라에서 이적한 뒤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새로 첼시의 감독이 된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경험과 자신감을 쌓기 위해 임대 이적을 제안할 수도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추쿠에메카는 잉글랜드 U19팀 소속으로 1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으며 영국 전문가들은 그가 머지않은 미래에 대형 스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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