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 vs 유벤투스
코모 1907이 2월 8일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유벤투스 FC와 2024-25 세리에 A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8월 열린 1차전에선 홈 팀 유벤투스가 코모를 3-0으로 완파했다. 코모는 직전 경기에서 볼로냐에 2점 차로 패하며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홈에서 반드시 반등하겠다”라며 유벤투스전 필승을 다짐했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엠폴리를 3점 차로 대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콜로 무아니가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펄펄 날았다.
쟁점
‘무너진 수비’ 코모, 파데라 퇴장 공백이 변수
코모는 지난 2일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FC 1909와의 세리에 A 2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24분 데 실베스트리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1분 파비안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전반 38분 알리우 파데라가 불필요한 항의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게 뼈아팠다. 공교롭게도 코모는 10명으로 싸운 후반전에 오히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모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단행했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과 승점 차가 좁혀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미드필더 파데라가 징계로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 1부 잔류를 위해선 승점 추가가 절실하지만, 유벤투스에 22경기째 승리가 없다(9무 13패)는 점이 걸림돌이다. 코모가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한 건 73년 전인 1952년 1월이 마지막이다.
파데라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코모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45회)을 성공시킨 니코 파스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콜로 무아니 연속골’ 유벤투스, 공격력 폭발 기대
유벤투스는 지난 2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엠폴리 FC와의 세리에 A 23라운드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4분 마티아 데실리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1점 차로 끌려가던 유벤투스는 후반 16분과 19분 랑달 콜로 무아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을 이끌었고 후반 45분 두산 블라호비치, 추가 시간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특히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 데뷔 후 첫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근 정체된 흐름을 끊는 터닝 포인트 같은 승리였다. 주전 센터백 피에르 칼룰루의 부상 공백 속 지난 1월 합류한 헤나투 베이가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전방 공격수 조합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콜로 무아니와 블라호비치의 공존 가능성을 확인한 것. 뉴캐슬에서 합류한 로이드 켈리도 출전 준비를 마쳐 선수층도 더 두꺼워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11월 이후 첫 리그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4위 라치오와 승점 차는 2점. 내년 UEFA 챔피언스 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에 진입하려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안 그래도 올해 챔스 무대에서 잇단 패배로 체면을 구긴 유벤투스다. 자신감을 회복할 기회가 찾아왔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1무 2패로 코모의 절대적 열세다. 코모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유벤투스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코모가 1승 1무 3패, 유벤투스가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코모 3.30, 무승부 3.11, 유벤투스 2.09로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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