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스의 힘은 빌라 파크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아스톤 빌라 vs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의 주중 프리미어리그를 시작할 때 라인업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앞으로 빡빡한 경기 일정에 선수단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라는 점이었다.

실제로, 부활절 토요일에 울버햄튼 전에서 승리한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만한데, 이들은 토요일 오후에 브렌트포드를 맞이하며, 다음 목요일에는 릴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다음날 아침까지 내가 깨닫지 못했던 것은 이들이 부상 타격도 받았다는 것이었다.

빌라가 부족한 선수단으로 맨시티 전을 치를 때 피로가 쌓인 경기력을 보인 것에서 명확히 드러나는데, 빌라는 핵심 공격수 올리 왓킨스를 잃었고 경기 직전에 병으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내보낼 수 없었다. 그리고 출전 정지를 당한 주장 존 맥긴도 빠졌다.

게다가, 에메리 감독은 파우 토레스, 레온 베일리, 유리 틸레만스를 교체 선수로 남겨두기로 결정했는데, 아마도 그는 바쁜 일정 속에 더는 핵심 선수들을 잃을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들이 토요일에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4강 진입을 계속 시도할 때, 주전 라인업에 이들 중 몇 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쟁점

주중 경기에서 팬들은 에메리 감독에게 실망한 것이 아니다.

사실 마르티네스가 제때 준비되지 못했다면 백업 골키퍼인 로빈 올센이 안전한 선택이었고,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팀이 4골을 허용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에 연속 무승부를 거둔 브렌트포드는 주말에 핵심 선수들이 돌아오기를 원한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12월 초 이후 첫 주전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그는 번리, 맨유, 브라이튼 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반면 케빈 셰이드는 내전근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화요일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브렌트포드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결정지으려 한다. —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낙담하고 있다.

브렌트포드가 자신들과 최하위 세 팀 사이의 승점을 계속 벌리는 동안 이들은 너무 느리고 납득할 수 없었으며 이제 홈 5경기를 포함해 리그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는 하지만, 맨유라는 강력한 팀에게서 1승점을 뺏어낸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이들에게 좋은 일이다. 이들이 졌다면 대낮에 강도를 당한 것과 다름없었겠지만, 이는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사기에는 영향을 미쳤다.

브렌트포드는 현재 15위로 강등권에서 6승점 위에 있는데, 이는 괜찮은 격차이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좋은 업적을 세웠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는 오랫동안 핵심 선수들 없이 대처해야 했으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의 주된 이유는 이반 토니의 득점이 부족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잉글랜드의 유망주가 최근까지도 한동안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기에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브렌트포드에 부임한 뒤 놀라운 업적을 세웠다.

이 팀은 몇 년 동안 변화를 겪었는데, 챔피언십에서 1부리그까지, 그리핀 파크에서 G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까지, 티키타카 스타일에서 더욱 강한 압박과 역습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제대로 안정기를 유지하고 있다. 프랭크 감독을 붙잡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는 분명 지금부터 시즌 마지막까지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이다. 이번에는 이들이 감당하기에 빌라가 굉장히 버거울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