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2경기 무패 행진이 최근 끝났는데, 11월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였다.
그리고 런던의 버스처럼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리면 다른 무언가가 바로 다가오는데, 맨시티는 지난 주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도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은 맨체스터로부터 머지사이드로 약간 옮겨갔는데, 신임 감독인 아르네 슬롯 하에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은 굉장히 선풍적이었다. 이들은 9승 1무를 기록했고 충격적인 1패만을 떠안았는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것이었다.
그렇게 11경기를 치른 뒤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는 무패 팀이 하나도 없지만, 몇 주 전만 해도 맨시티는 더 긴 무패 행진을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SBOTOP은 프리미어리그 최장 무패 기록을 생각해보며 질문을 던진다. “2003/2004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의 무적 팀을 이길 팀이 있을까?”
우승했던 아스널은 26승 12무를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장 기록을 자랑스럽게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2003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총 49경기 무패였다. 그리고 이 팀은 영국에서 본 적 없는 토탈 사커를 펼치는 화려한 재능이 가득한 팀이었는데, 매우 지능적 전술가인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벵거 감독은 미드필더의 기둥 패트릭 비에이라가 이끄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이 6피트 4인치의 프랑스 스타는 화려한 움직임과 시야를 갖고 있었지만 중심을 견고하게 지켰으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선수였던 로이 킨과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드 경쟁을 펼쳤다. 독일 출신의 골키퍼 옌스 레만이 경기장 끝을 지켰고 전설적인 티에리 앙리가 반대쪽에 있으면서 1번부터 11번까지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있는 팀이었다. 네덜란드의 거장 데니스 베르캄프가 앙리 뒤에 자리했고 발기술, 공급, 마무리 기술이 조화를 이루면서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그리고 로베르 피레가 한쪽 윙에 자리하고 프레디 융베리가 반대쪽에 있으면서 이 네 명의 공격수는 즐겁게 지켜볼 만했다. 물론, 적어도 토트넘 홋스퍼 팬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아스널의 무패 행진은 50경기에 1경기 미치지 못한 채로 끝났는데, 강력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2-0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홈 팀에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웨인 루니가 득점했다. 경기장의 분노는 선수 입장 통로로 퍼졌고 악명 높은 “피자 게이트”를 촉발했는데,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피자 한 조각에 맞았다.
누가 이 이탈리아 음식을 맨유 감독에게 던졌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 자리에 모든 선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 비밀은 두 팀이 철저히 쉬쉬하게 될 듯하다.
현재 아스널 팀은 확실히 두드러지며, 최근 몇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지만 2004년의 수준에 이르기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리버풀과 첼시가 근접했었다
다른 두 팀이 40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지만 둘 모두 아스널의 49경기에 미치지는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3개월의 기간 동안 인상적인 44경기 무패 기록을 쌓았다. 리버풀의 질주는 극적으로 끝났는데, 이들은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에 3-0으로 패했다. 클롭 감독의 팀은 18연승을 질주하며 북런던으로 향했으며 7경기를 남겨놓고 2020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저지했다.
그 기간 동안 리버풀은 132승점 중 단 10승점만 잃었고, 무적의 아스널은 곧 따라잡힐까봐 두려워했을 것이다.
첼시는 젊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며 위협을 가했는데, 이들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40경기에서 무패했다. 첼시는 2004/2005 시즌 마지막 29경기와 다음 시즌 첫 11경기에서 무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 3위에 올랐다. 현재의 리버풀처럼, 모리뉴 감독의 첼시는 개막 11경기에서 9승했는데, 당시 최고 기록이었다. 그리고 아스널의 2004년 팀처럼 이 긴 무패 행진은 결국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끝났다.
첼시는 무패 40경기 중 33경기에서 승리하며 93골을 넣는 동안 단 19실점에 그쳤는데, 모리뉴 감독은 ‘스페셜 원’이라는 타이틀을 직접 증명해냈다. 카리스마 있는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여전히 브릿지의 영웅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장 무패 기록을 세운 세 팀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행보가 이달 초 충격적인 형태로 끝났지만, 순위표의 반대편에 있는 사우샘프턴에는 안도의 미소가 번졌는데, 이들이 에버턴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20경기 무승 행진을 끝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이었던 더비 카운티의 32경기 기록에 12경기 모자란 상황인데, 더비 카운티는 2007/2008 시즌 내내 11승점을 얻는 데에 그쳤다. 그리고 이들은 3월에 강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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