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포드 주변에는 우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데, 브라이튼과의 첫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패한 뒤 여러 팬들이 이미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에게 필요했던 것은 파스칼 그로스가 9분 동안 엄청난 활약을 하는 것뿐이었으며, 이제 맨유는 이번 토요일 밤에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정신을 차려야 한다.
맨유와는 대조적이었는데, 브렌트포드 역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두 골 차로 뒤쳐져 있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후반전에 반격해 동점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이들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맨유가 최근 브렌트포드에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SBOTOP 경기 전 배당은 꽤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본다. 전체적으로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지난 번처럼 부족한 모습으로 시작할 여력이 없다.
쟁점
브렌트포드는 이들이 멈췄던 곳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1946-47 시즌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에 복귀한 브렌트포드는 13위로 마쳤으며 같거나 더 높은 순위로 마무리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 있다.
이들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합류로 큰 도움을 받았지만 그는 이번 여름에 3년 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감 하락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인데, 레스터 시티 전에서 보인 이들의 활약으로도 알 수 있다.
레스터는 티모시 카스타뉴가 선취점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압도했는데, 키어넌 듀스버리 홀은 전반 종료를 1분 앞두고 리드를 두 골 차이로 벌렸다.
하지만 이반 토니가 브렌트포드의 반격을 이끌었고, 그는 후반 62분 레스터 시티의 스로인 실수 이후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몇 분 뒤 그의 헤더가 빗나가지 않았더라면 동점골을 넣을 뻔하기도 했다.
브렌트포드는 조시 다실바가 교체 출전해 86분에 득점하면서 적어도 1승점을 가지고 2연속 1부리그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앞을 내다보면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몇몇 선수들이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데, 세르히 카노스, 크리스토퍼 아예르, 에단 피녹이 현재 회복 중이다.
반면 여름에 이적한 미켈 담스고르는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브렌트포드에 화력을 더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질적인 같은 문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와 수비 문제는 브라이튼 전에서도 불거졌지만, 더 심각한 것은 공격력마저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만약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맨유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냈을지도 모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코디 각포를 검토했지만 전자를 향한 팀의 계약에 팬들이 불만을 표출한 뒤 현재로서는 계약 체결이 그리 가깝지만은 않다.
맨유는 프리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인 앤서니 마샬을 출전시키지 못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펄스 나인” 역할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연히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교체 출전했지만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그럼에도 그는 마샬이 제때 회복하지 못한다면 이번 주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1부리그에 승격한 뒤 큰 골칫거리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휩쓸었고 총점은 6-1이었다.
이 브렌트포드 전 6골은 리즈 유나이티드(9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기록한 다득점 2위 기록이다. 브렌트포드는 또한 지난 시즌 리버풀에도 6골을 허용했다.
브렌트포드는 1936-37 시즌에 두 번 이긴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부리그 6경기에서 무승(1무 5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이전 6번의 1부리그 첫 경기에서 무패(5승 1무)하고 있는데, 각각 적어도 두 골을 넣었다. 여기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첫 시즌에 아스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것이 포함된다.
맨유는 원정 6연패 중인데, 이는 1981년 이후 최악의 원정 연패 기록이다. 이들은 1936년 이후 리그에서 7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
베팅 팁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격차는 작다. 이들의 승리는 2.00, 홈 팀은 3.80으로 크게 뒤쳐져 있지 않다.
이런 유리한 배당에도 불구하고 맨유 팬들에게 물어본다면 요즘 맨유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할 것이기에 무승부의 3.30에 베팅하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 2.25골 이상의 1.65는 또 하나의 그럴듯한 베팅인데,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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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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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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