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와 전 세계의 시선이 일요일 오후 맨체스터로 눈을 돌릴 것인데, 스포츠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날인 더비 데이이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매년 이맘때 그랬듯 기세를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처음부터 우승후보로 보고 있었으며, 이들의 운명은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두 팀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위와 6위, 하늘색과 빨간색의 경기이며, 맨체스터의 주도권이 걸려 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맨유 팬들은 시끄러운 이웃을 어떻게든 이길 수만 있다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일터로 향할 것이다.
두 팀은 주중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내용은 대조적이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이 5골을 몰아치면서 루턴 타운에 6-2로 승리한 반면, 맨유는 89분 카세미루의 득점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에 겨우 승리했다.
맨시티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하는 데에는 1.25의 SBOTOP 배당이 걸려 있는데, 이는 열정적인 맨유 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들은 소파 뒤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쟁점
전력을 갖춘 맨시티
시즌 상반기에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앙 수비수인 요스코 그바르디올만 불안한 상황에서 완전한 팀을 다시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적어도 모든 포지션에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를 두 명은 갖추고 있으며, 종종 그보다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팀의 뎁스다.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경쟁은 치열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몇몇 선수들은 결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누가 맨유 전에서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까?
엘링 홀란과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빠졌다가 최근 재결합하면서 분명히 고정적으로 출전할 것이다. 홀란이 루턴 전에서 5골을 넣은 반면 더 브라위너는 4도움을 기록했고, 이 둘은 함께 나설 때 분명히 골을 만들 수 있다. 뜨거운 필 포든, 미드필더 에이스 로드리, 센터백 루벤 디아스, 골키퍼 에데르송 모두 루턴 전에서 휴식을 취했고 거의 분명 자기 자리를 되찾을 것이다.
다른 다섯 자리는 카일 워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가 수비에, 존 스톤스가 로드리와 함께 자리하고, 공격에서는 훌리안 알바레즈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어떤 11명이 맨시티의 주전이든,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
핵심 선수들의 공백이 맨유를 취약하게 만든다
올드 트래포드의 상황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 가을 이후 맨유는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들은 12월 유럽 대회에서도 탈락했기에, 카세미루의 노팅엄 포레스트 전 마지막 결승골은 이들의 시즌 희망을 살려가는 데에 매우 중요했다. 그 승리는 리버풀과의 흥미진진한 8강전을 성사시켰지만, 맨유는 그 경기에서도 약체로 시작할 것이기에, 마지막으로 이들에게 남은 것은 현재 8승점 차이를 보이는 4강 자리가 될 것이다.
지난 주 풀럼에 2-1로 패한 것은 맨유의 몇몇 중요한 선수들이 빠짐에 따라 공수 약점을 드러냈는데, 이들은 이번 더비에도 결장할 것이다.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은 프리미어리그 경력 초반 늦은 시작을 보인 뒤 최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3주 동안 빠지게 된다. 그리고 풀럼 전에서 맨유는 무기력했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한동안 아무 활약도 하지 못했고, 회이룬의 복귀는 금방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의 팀은 경기장 반대편에서도 바쁠 것인데, 장기간의 근육 부상으로 인한 루크 쇼의 결장은 큰 아쉬움을 남긴다. 그의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 그리고 태클 실력은 맨유의 경기에 중요한데,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기술과 강한 모습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팀 선수는 4월까지는 빠질 것인데, 그때쯤이면 맨유의 시즌은 끝나 있을 것이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은 풀럼에 패하기 전까지 최근 꽤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 더비가 텐 하흐 감독의 팀이 대처하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시 라이벌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1993년 이후 치른 모든 경기에서 31승 24패다. 하지만 분위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6번의 맞대결 중 5번 승리했고 18골 7실점했으며, 이번 시즌 초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3-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6경기에서 5승을 거두었지만, 최근 경기력이 비슷하다는 것이 현실을 가리고 있다. 맨싯티가 무자비해 보이는 반면 이들의 행보에 유일한 방해거리는 첼시 전 0-0 무승부였고, 맨유는 몇 번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겨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홈에서 9승 4무를 기록 중이며, 모든 대회에서는 18경기 무패 중이다.
베팅 팁
무승부는 5.32, 원정 승리는 7.52로,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 외에 어떤 결과든 상당한 충격이 될 것이다. 두 팀 간에는 15승점 차이를 보이며 나의 돈은 일요일 5시 30분에 그 차이가 18승점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질문은 맨시티가 승리는 하지만 얼마나 차이가 날 것인가? 라는 점이다. 대안 베팅으로 3.50골 이하는 1.82를 보이며, 더 멀리 본다면 맨시티의 3-0 승리는 8.20을 보인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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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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