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이 맨유의 우승 희망을 망치려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사우샘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은 갑자기 무너질 것 같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이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3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주중에 고전하고 있는 사우샘프턴과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우승 도전을 재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사우샘프턴은 이제 3경기에서 연패했으며, 그로 인해 이들은 최하위로 뒤쳐지게 되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이 사우샘프턴의 패배를 강력하게 점치는 가운데 이들은 최근 맞대결에서 맨유에게 어느 정도 어려움을 안겨주었으며 더 많은 골칫거리를 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쟁점

맨유에게는 브루노의 마법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운은 이제 끝으로 치닫는 것 같다. 13경기 무패(10승 3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보인 후 이들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는데, 아스널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고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2-1 충격패를 당했다.

57-43의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에미레이트에서 17-14의 슈팅만을 기록했으며, 단 세 개의 유효슈팅만을 만들어냈다.

작년 합류한 이후 이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해 온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이 포르투갈 출신의 플레이메이커는 이제 최근 5경기에서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 흐름은 분명 맨유에게 걱정스러운 부분이며, 아마도 브루노가 이 혼란스러운 시즌 동안 매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한 육체적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것이다.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니는 아스널 전에서 위경련으로 37분만에 교체되었으며, 그가 사우샘프턴 전에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맥토미니와 교체된 앤서니 마샬과 함께 폴 포그바가 미드필더로 투입되거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샬은 이번 시즌 맨유에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겼다. 프랑스 출신의 이 공격수는 17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다.

사우샘프턴은 득점을 힘겨워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의 순위 하락은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면서 계속 이어졌다.

최근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2021 성적은 끔찍했다. 이들은 현재 3연패를 당하고 있으며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다. 이상하게도 그 유일한 승리는 우승팀 리버풀 전이었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사우샘프턴의 힘든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60-40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총 슈팅에서도 20-8로 앞선 상황에서도 사우샘프턴은 빌라의 견고한 수비를 뚫을 방법을 찾지 못했다.

최근 이 기간 동안 득점은 주된 문제였다. 이들은 최근 8경기에서 단 3득점만 기록했다. 톱 스트라이커인 대니 잉스(이번 시즌 7골)은 COVID로 인한 결장에서 복귀한 이후 최고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7번의 출전에서 단 1골만을 넣었다.

반면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여전히 많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드필더 오리올 로메우는 한 달 간의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야닉 베스터가르드, 마이클 오바페미, 무사 제네포는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장인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역시 카일 워커 피터스와 얀 발레리가 빠진 상황에서 오른쪽 수비 자리를 채워야 한다.

하센휘틀 감독은 결과적으로 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지만 사우샘프턴은 여전히 맨유에게 어느 정도 어려움을 안길 것이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9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으며 3승 4무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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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몇 년 동안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각각 8승과 2승으로 현저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7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또한 맨유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사우샘프턴 전 무패 기록을 9경기로 연장했다. 사우샘프턴은 30분을 조금 넘긴 뒤 2-0으로 앞섰지만 맨유가 마지막 30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반격했는데, 여기에는 추가시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골이 포함된다.

하지만 그 패배에도 불구하고 사우샘프턴은 이들이 맨유에게 어려움을 안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사우샘프턴은 맨유를 상대한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이들은 또한 지난 시즌 맨유에게 2번의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최근 9번의 경기를 보면 5번이 무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