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토요일에는 9위가 3위를 상대로 크라벤 코티지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는데, 프리미어리그: 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전이 그 주인공이다.
포르투갈의 가장 성공적인 두 감독인 마르코 실바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많은 것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맞붙는다. 누누 감독의 포레스트는 유럽 축구에 여전히 의외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2위 아스널에는 3승점 뒤쳐지고 4위 첼시에는 4승점 앞서 있다. 리그 시즌이 거의 2/3 정도 완료된 지금 이는 용두사미가 아니며, 미들랜즈 동부의 팀은 4강으로 마무리를 하려 한다.
반면 풀럼은 유럽 대회 진출까지 4승점이나 5승점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번 시즌 단 6번만 패한 이들은 포레스트보다 1패가 많고 맨체스터 시티보다는 1패가 적다!
만약 실바 감독의 팀이 무승부를 승리로 바꿀 수 있다면 7위 자리도 멀지 않을 것이다.
두 팀은 지난 주 컵 대회를 치렀으며 풀럼은 위건과의 FA컵 경기에서 안전하게 순항했고, 포레스트도 5라운드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누 감독의 팀이 3부리그 엑시터 시티를 물리치기까지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필요했다.
쟁점
무니스는 풀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바 감독은 지난 주말 흥미로운 존재를 선보였는데, 호드리구 무니스가 멋지게 두 골을 넣으면서 까다로운 경기를 뒤집고 위건 애슬레틱에 2-1로 승리했다. 미들즈브러에 임대되었다가 복귀한 이 브라질 공격수는 지난 시즌 핵심 역할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9골을 기록 중인 라울 히메네스의 경기력이 좋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멕시코 선수는 6피트 3인치로 더 거구의 체격이며 좋은 공격수다. 하지만 무니스는 23세의 나이로 라이벌보다 10살 어리며 더 빠르다.
히메네스는 풀럼의 리그 24경기에서 19번 선발 출전했고 빼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무니스는 분명 그의 감독에게 존재감을 상기시켰고 포레스트 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교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와 라울은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 두 명의 공격수가 팀에 중요한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라고 실바 감독은 말했다. 덧붙여, “선발 기회를 받는다면 활약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했다.” 두 공격수는 적시에 풀럼의 유럽 희망에 탄력을 주었는데, 지난 번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지원 측면을 보면 풀럼은 타격을 입었는데, 윙어 해리 윌슨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패할 때 중족골 부상을 당해 앞으로 몇 달 동안 결장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알렉스 이워비는 측면과 윙백에서 여전히 핵심 선수다.
안토니 로빈슨은 브라이튼 전에서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그렇기에 풀럼 공격수를 위한 탄약은 준비가 되어 있다.
포레스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포레스트가 브라이튼에 7-0 압승을 거둔 것은 진정한 승리였다. 1부리그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유럽 대회 진출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포레스트는 4강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1970년대 유럽 챔피언이었던 노팅엄 팬들에게는 유럽 축구를 처음으로 보는 것이겠지만, 만약 이들이 이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면 올해는 이들의 해가 될 수 있다.
번리 팬인 이 SBOTOP 기자는 크리스 우드가 번리에서 프리미어리그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그는 불운한 브라이튼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무려 17골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팀은 공격적 재능을 많이 갖추고 있는데, 팀이 최고 금액에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 화이트가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빠른 안토니 엘랑가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센터백 무릴로가 수비에 포진하는 상황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 보는 재미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3부리그 엑시터 시티를 꺾을 때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은 뎁스의 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레스트는 마지막 리그 원정 경기인 본머스 전에서 5-0으로 패했으며, 이번 경기는 누누 감독의 팀에 또 한 번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잘 통과하면 계속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전적
풀럼은 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간의 맞대결에서 우위에 있는데, 이번 세기 들어 포레스트와 맞붙은 22경기에서 13승을 거두었고, 시즌 초 시티 그라운드에서는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풀럼은 최근 6전 4승 2패인 반면 포레스트는 4승 1무 1패이며, 풀럼은 홈에서 4승 5무 3패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팅 팁
풀럼 vs 노팅엄 포레스트 전의 배당은 코티지에서 짜릿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풀럼의 승리가 2.16으로 앞서는 반면 무승부는 2.97, 포레스트가 3승점을 모두 가져가는 데에는 3.02를 보인다. 풀럼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이 지배할 것으로 확신한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