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1 레스터 시티
오늘 밤 레스터 시티는 안필드에서 우승을 노리는 쥬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고,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쉽게 챙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서 7승점 차이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사디오 마네의 전반전 득점이 해리 맥과이어에 의해 무승부로 이어지면서 저지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019의 우승 예측은 계속해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밤에 패배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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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구석에서 먼 쪽 골대의 모서리를 향해 카스퍼 슈마이켈을 지나가는 멋진 슛을 하면서 멋지게 경기를 시작했고, 안필드의 관중석은 들끓었다. 이 득점이 나오기까지 30개의 패스가 있었고, 레스터는 그저 쫓아다니기에 급급했다.
단 2분만에 나온 실점에 레스터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난 여름 리버풀의 영입 대상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의 복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었고, 그는 알리송에게서 흘러나온 공을 받아 슛을 날릴 뻔했다. 그는 조던 헨드슨에게 밀쳐졌지만, 마틴 앳킨슨 주심은 경기를 속행했다.
리버풀은 제이미 바디를 막아낸 조엘 마티프가 옐로 카드를 받은 뒤 수비진의 부상 문제로 고전해 왔다.
바디가 공격에 가담했고 공이 마크 알브라이튼에게 향하면서 알리송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이 29살의 선수는 멋진 크로스를 띄웠지만 매디슨의 헤딩은 골대를 벗어났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듯 보였고, 이들은 2분 만에 두 번의 반칙 어필을 했다. 첫 번째는 벤 칠웰이 살라의 슛을 막아낼 때 ‘핸드볼’이라는 주장이었다.
다음 순간 해리 맥과이어에 의해 살라가 넘어졌지만 앳킨슨 심판은 두 경우 모두 움직이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은 침묵에 휩싸였다. 레스터의 프리킥은 막혔지만 다시 레스터 측에서 공을 잡았으며 공중으로 향한 공을 해리 맥과이어가 낚아채 득점을 올렸다.
리버풀은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했다.
칠웰이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고 매디슨에게 패스를 하면서 후반전에 리버풀은 더 힘든 경기를 하게 되었지만 슛은 빗나갔다. 조니 에반스는 크로스를 받기 위해 달려갔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가 가로챘고 알리송이 막아냈다.
레스터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잠깐의 휴식 후 빈 공간에 있는 매디슨을 보지 못하고 데마레이 그레이가 바로 알리송을 향해 슛을 날리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
리버풀은 74분에 피르미누가 빠르게 공격하며 레스터의 수비진을 뚫었고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슛을 날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낮은 슛은 레스터의 골키퍼에게 막혔다. 모 살라는 20야드 거리에서 프리킥을 하며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레스터의 벽은 견고했다.
살라와 마네가 상대 수비진을 향해 달려가며 리버풀은 늦게나마 압박을 가했지만 그럴 때마다 원정팀은 동등한 실력을 과시했다. 만약 이들이 후반전에 결승골을 넣었더라면 레스터에게는 힘든 경기가 되었겠지만,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지표
바로 한 주 전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7승점 차이로 벌려 놓았고, 오늘의 경기 역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안필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은 33번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오늘 멋진 경기를 펼쳤고, 쥬르겐 클롭 감독의 선수들의 홈 8연승을 저지했다.
리버풀이 72%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레스터가 두 번의 확실한 득점 기회를 잡은 것과는 달리 홈 팀은 슈마이켈을 그리 괴롭히지 못했다.
다음 일정은?
뉴캐슬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2-1 충격패는 가장 큰 프리미어리그 2019 결과 중 하나였으며, 이것은 리버풀에게 좋은 기회였지만 활용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리버풀은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를 펼치고 홈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웨스트햄은 연패를 하고 있으며, 화요일에 울버햄튼에 3-0으로 패배했다.
한편 본머스는 5경기만에 처음으로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는 사리 감독의 첼시를 4-0으로 물리친 놀라운 승리였다.
레스터는 앞으로 두 번의 힘든 경기가 남아 있다. 먼저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으며, 클로드 퓌엘 감독은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하기 위해 웸블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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