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기대 이하인 스타들에게는 또 한 번의 큰 시험 무대다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북런던에서는 격동의 한 주였다. 아스널의 우승 도전이 조용히 흐지부지되는 가운데 이들의 라이벌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주목을 받으려 한다.

토트넘은 지난 주 좋지 않은 소식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는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맞붙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6-1 원정패했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는 오는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전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아직 4강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질 것이다.

토트넘이 목요일 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아 승리한다면 5위로 올라설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이는 32경기에서 53승점을 확보한 6위와 7위 간의 경기다. 하지만 맨유는 브라이튼과의 FA컵 준결승 승리로 기세가 올랐을 것이며, 토트넘에게 힘든 경기를 안길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에 승리나 무승부를 거두고 안필드를 벗어나는 데에 2.20이 걸린 SBOTOP 배당처럼 북런던 팀에게는 매우 힘겨운 4일이 될 것이다.

쟁점

살라 vs 케인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16골을 넣은 모 살라는 다득점 4위에 올라 있는데, 그의 앞에는 19골의 이반 토니, 24골의 해리 케인, 그리고 물론 33골의 엘링 홀란이 있다.

살라와 케인은 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다득점을 기록하는 두 선수다. 살라는 리버풀의 211경기에 출전해 134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3회 수상했다. 상대 팀에서는 케인이 311경기에 출전해 207골을 넣었으며, 역대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케인이 이 분야 경쟁에서 앞서는 동안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모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그리고 카라바오컵 1회 우승을 차지한 반면 케인은 주요 대회의 트로피나 메달을 한 번도 챙기지 못했다.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서는 힘든 일이며, 29세의 나이에 머지않아 케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다시 떠오를 것이다.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전의 하이라이트가 공격 vs 수비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토트넘은 전반에 몰아칠 것이며 리버풀은 원정 팀에게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갈 것이기에 총 득점을 추가하는 것은 살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리버풀은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각포와 마티프의 득점이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전에서 리버풀에 3승점을 안겼다. — 코디 각포가 리버풀의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수요일 좋은 경기력의 웨스트햄에 2-1 승리를 거두면서 리버풀은 3연승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의 팀은 운이 좋았는데, 티아고가 핸들링 반칙을 했을 때 웨스트햄의 중요한 페널티킥이 거부되었기 대문이다. 그리고 제로드 보웬의 골이 VAR 판독 이후 취소되었다. 두 팀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케타가 장거리 슛으로 선취점을 넣으면서 기세등등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코디 각포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고, 조엘 마티프의 헤더가 홈 팀의 결승골이 되었다.

종종 스스로 운을 만들 수 있으며 리버풀은 현재 몇 주 동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선두 아스널에 2골의 격차를 메우며 무승부를 거두었고 리즈 유나이티드에 6-1 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고전하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에는 3-2로 승리했다. 너무 늦은 시점일지도 모르지만 클롭 감독의 팀은 나아가고 있다.

토트넘의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을까?

유럽 대회에서 완전히 탈락할 심각한 위험에 처한 토트넘에게 독려할 만한 것은 없으며 뉴캐슬 전에서 굴욕적으로 파한 뒤 이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지 한 달 만에 감독을 또 교체했다. 일요일 밤 감독대행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를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는 31세의 라이언 메이슨을 감독에 임명했고, 그는 힘든 몇 주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이 부상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없이 고전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데, 그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엄청난 미드필더 협력관계를 구축핬으며, 메이슨 감독은 그의 팀이 리버풀이 활약할 공간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호이비에르와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의 맞대결이 핵심이다.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전의 배당은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 감독인 마우리치오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에게는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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