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020의 첫 몇 경기의 결과가 이미 나왔고, 우리는 경기에서 우위를 점한 몇몇 국가들을 확인했다.
일본, 스페인, 브라질, 대한민국, 코트티부아르가 첫 두 경기를 치른 뒤 각각의 조에서 1위로 올라섰고,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온두라스, 멕시코, 프랑스는 크게 뒤쳐져 있지 않다.
올림픽 축구는 유로 2020과 비슷한 구조로 치러지는데, 오직 3개의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확보한 뒤 16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그 때부터 경기는 8강, 준결승, 그리고 결승을 한 번씩 치르면서 누가 금메달을 가져갈지 결정짓게 된다.
SBOTOP 올림픽 2020 배당을 보면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들 중 하나로 전 우승팀 브라질을 꼽고 있지만, 보는 것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대회의 첫 몇 경기를 살펴보면서 본선 무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어떤 나라와 선수들이 눈에 띄었는지 확인해 보자.
다케후사 구보가 일본의 도전을 이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팀은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를 상대로 첫 두 번의 조별리그를 치렀으며 다음으로는 프랑스와의 중요한 경기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보 다케후사는 두 번의 승리에서 두 골을 넣으면서 일본의 주연급 스타였고, 도안 리츠와 미나미노 타쿠미도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일본은 남아공 전에서 1-0으로 순항하며 시작했고, 이후 공격적인 멕시코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홈 팀은 이번 대회에서 저평가된 팀들 중 하나로 보이는데, 이들이 준결승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 같은 상황에서 멕시코와 프랑스는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스페인의 오야르자발, 올모, 페드리는 제 몫을 하고 있다
스페인 역시 스타 선수로 가득한 팀이기에 본선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다.
스페인은 유로 2020에서 두각을 드러낸 페드리와 다니 올모가 이끌고 있으며, 골을 만들어내며 올림픽 2020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데에는 이 둘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첫 경기인 이집트 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둔 뒤 스페인은 반등하며 지난 일요일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는데,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미켈 오야르자발이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스페인의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로, C조에서 결정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이집트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RC 랑스의 수비수인 파쿤도 메디나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에제키엘 바르코와 같이 스페인을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핵심 선수다
코파 아메리카를 성공적으로 치른 히샬리송은 올림픽 2020에서도 빠르게 그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에버턴의 이 공격수는 도쿄에서 종횡무진하면서 올림픽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었다.
히샬리송이 이 기록을 세우는 데에는 단 3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24세의 선수는 독일을 상대로 7분만에 확실하게 균형을 깨트렸고, 15분 뒤에는 리드를 두 배로 늘렸고 30분이 되었을 때 세 번째 골을 마무리했다.
독일에 4-2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그의 노력은 코트티부아르에 경고가 되었을 것인데, 이들은 지난 일요일 브라질을 상대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브라질은 13분에 더글라스 루이스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코트티부아르는 79분에 미드필더 에부에 쿠아시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그 이점을 누리지 못했다.
더글라스 루이스와 에부에 쿠아시는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양국은 4승점으로 D조 선두에 올라 있으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지 결정지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훌륭한 선수가 코트티부아르에서도 잘 하고 있다
아마드 디알로와 에릭 베일리는 모두 왜 다음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주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는 AC 밀란의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와 함께 코트티부아르의 올림픽 희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케시는 이번 대회에서 코트티부아르의 첫 골을 넣었다.
코트티부아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2-1로 승리했고, 이후 강력한 브라질을 저지하면서 이 대회에서 놀라운 경쟁팀으로 올라섰다.
독일 전에서 3승점을 더 따내면 이들은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지만, 무승부도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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