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023/24 우승을 노리는 모든 팀 중에는 다양한 수준의 편안함으로 생존을 목표로 하는 일부 팀이 있다.
그런 팀들 중 둘은 약간 우려하게 되는 꽤 유명한 팀인데, 발렌시아와 셀타 비고는 남은 이적 시장에서 해야 할 일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비고는 중위권 바로 아래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반면 발렌시아는 강등을 면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루벤 바라하 감독이 이끌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04년을 비롯해 6회 라리가 우승을 거둔 이 팀은 겐나로 가투소 감독이 떠난 뒤 2월 말에 부임했을 때 18위로 심각한 문제에 처해 있었다.
전 소속 선수였던 바라하가 팀을 16위로 끌어올렸고 안정권에 안착하게 만들었다. 그는 메스타야에서 영웅이었는데,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63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었으며, 감독으로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제 진짜 힘든 일이 시작된다.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 시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명의 임대 선수를 잃었다. 23세의 브라질 윙어 사무엘 리노는 모구단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으며, 네덜란드의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프리미어리그의 본머스가 영입했다.
리노의 속도와 기술, 그리고 클라위버르트의 무한한 체력은 발렌시아의 공격에 꼭 필요했던 활력을 주었으며, 이들은 각각 6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6피트 6인치의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잃을 위험도 있는데, 그는 널리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 여러 번 발렌시아를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터키의 수비수 셍크 오즈카카르는 리옹에서 임대되었다가 영구 이적했으며,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페펠루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레반테에서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영입이 없으며, 발렌시아는 36세의 에딘손 카바니가 공격을 이끌면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이 우루과이 출신 선수는 소속팀과 국가대표에서 뛰어난 공격수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5득점에 그쳤다.
발렌시아와 연결된 또 한 명의 선수는 세비야의 공격수 라파 미르다. 이 26세의 스페인 선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실망스러웠지만 1600만 유로에 세비야로 이적해서는 약간 나아졌으며 60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다.
경기 수 대비해 놀라운 득점율은 아니며, 세비야는 아마도 이 선수에 대해 500만 유로 남짓한 비용을 수용하겠지만 발렌시아는 임대를 선호할 것이다.
미르는 거구의 강한 공격수이며 카바니를 대체하기에 적격이지만 메스타야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것은 계약이 아닐 것이다.
발렌시아는 일련의 좋은 라리가 2023 성적으로 새 시즌을 시작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발렌시아 팬들에게는 힘들고 긴 겨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셀타 비고의 2023 시즌 시작은 어떨까?
엘 클라시코의 듀오를 포함한 라리가의 대형 구단들은 거액의 계약을 통해 팀을 강화하려 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나 셀타 비고와 같은 팀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프리메라 디비시옹에서 살아남는 것을 걱정한다.
셀타 비고는 2012년 승격한 이후 두 번 17위로 마감하는 등 때때로 강등권에서 방황했지만, 라리가 1부리그에서 11시즌을 보냈다.
라리가 2023 배당은 셀타가 다시 한 반 잔류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들은 최근 시즌에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8위, 10위, 그리고 11위로 마쳤다. 그리고 이들은 매우 다른 이유로 두 명의 가장 큰 스타 선수들에게서 같은 활약을 얻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스페인 U21 선수인 가브리 베이가는 시즌 후반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며, 이 21세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피트 1인치의 그는 체구가 좋으며 엄청난 패스 거리와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교체로 출전한 49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베이가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만약 이런 거물 중 하나가 45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을 촉발한다면 베이가는 떠날 것이다.
팀에 머무를 것이 확실한 선수 중 하나는 스타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인데, 그는 초인적인 득점력 덕분에 발라이도스 스타디움과 SBOTOP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79골로 팀의 역대 최대 득점을 기록했으며 라리가에서도 145골로 다득점 선두에 있다. 하지만 아스파스는 이제 35세이며, 영원히 그 놀라운 기록에 다다를 수 없다. 그렇기에 발렌시아와 마찬가지로 셀타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셀타 비고에게 유리한 한 가지는 이들이 영리하고 전술적으로 뛰어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지휘 하에 있다는 점이다. 전 리버풀의 감독이었던 그는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는 비고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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