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vs 레알 마드리드
새 라리가 시즌이 시작되려 하며 다양한 활약으로 가득찬 경기를 보는 것보다 올해를 시작하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그 중 하나는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 간의 경기인데, 두 팀은 지난 시즌 순위에서 완전히 반대편에 있었다.
셀타 비고는 발라이도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며 지난 시즌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려 한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좋지 못한 프리시즌을 마친 뒤 상황을 반전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새로운 승자로 만들려 하면서 지금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표를 매진시킨 관중들이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에 최고의 라리가 2019 하이라이트 중 일부를 만들어낼 두 팀이 앞두고 있는 것을 살펴보자.
쟁점
셀타 비고가 이번에는 순위를 높일 수 있을까?
셀타는 지난 시즌 5승점 차이로 강등을 면했고, 이번 시즌에는 더욱 나아지려 하고 있다.
감독인 프란 에스크리바는 여름에 이들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데에 주력하며 11개의 계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도 셀타 비고의 지난 시즌은 주요 선수인 이아고 아스파스의 기용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
아스파스의 전설은 계속해서 셀타 비고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이 32세의 공격수는 지난 시즌 20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여전히 상대 수비진에게는 골칫거리다. 아스파스는 팀에서 128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었다.
셀타로 복귀하는 선수는 떠오르는 스타 브레이스 멘데스다. 지난 시즌에 21세의 이 선수는 13골을 넣었으며, 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부상했다.
아스널로의 임대 계약에 실패한 데 이어 공격수 산티 미나와 데니스 수아레스는 더욱 풍부한 팀과 좋은 실력을 제공할 것이다. 둘 다 토요일 레알 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진은 지난 시즌보다 라리가 2019 배당을 초월하며 더 좋은 선수들을 확보하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들은 젊은 핵심 선수들을 성장시키면서 앞으로 1년 동안 이들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
이들이 적어도 시즌 막바지에 중위권 3팀에 자리하는 것을 기대해 보자.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에서 여전히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지단 감독의 지휘 하에 많은 영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루카 요비치, 로드리고, 페를란드 멘디, 브라힘 디아즈, 에당 아자르와 같은 선수를 영입했으며, 아자르는 아직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팀의 여름은 비참했는데,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주로 패했다. 팬들은 이런 이유로 지단 감독을 비난하겠지만 이들의 불행의 큰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다.
마르코 아센시오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스널 전에서 ACL 파열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며, 페를란드 멘디와 브라힘 디아즈 역시 각자의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하지만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가레스 베일이 선발진에 포함되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기에 모든 희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가레스 베일은 어떤가?
가레스 베일에 대해 말하자면 현재 그의 입지를 볼 때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 웨일스 출신의 선수는 며칠 전 중국의 장쑤 쑤닝과 3년 계약을 체결할 뻔했지만 그는 이 계약을 취소했다.
지난 달 지단 감독이 경기 스타일의 선호도 차이로 그의 방출을 추진하면서 감독과의 서릿발 같은 관계는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혹은 그렇게 우리가 생각했다.
불과 이틀 전, 지단 감독은 이 궁지에 몰린 공격수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와 베일은 이 팀의 선수들이다. 둘 모두 등록이 되어 있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써 그들을 믿어야 한다. 나는 그들을 100% 신뢰한다.”라고 지단 감독은 말했다.
여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 프랑스 출신 감독이 베일에게 기회를 주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전적
두 팀은 총 33번 맞붙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21승을 거두었다. 셀타 비고는 7번 승리했고, 4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레알은 지난 시즌의 두 경기에서 셀타를 압도했다. 레알은 작년 11월 4-2로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지난 3월에는 2-0으로 홈 승리를 가져왔다.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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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vs 레알 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 아시안 핸디캡 -0.75 @ 1.82 |
| 8월 17일 23:00 (GMT+8) |
이들이 지난 몇 주 동안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의 공격력은 셀타 비고에게는 너무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에당 아자르와 카림 벤제마는 분명 셀타의 수비진에게 어려움을 안길 것이며, 세르히오 라모스가 돌아오면 이들의 수비 역시 견고해질 것이다.
셀타의 감독 프란 에스크리바에게는 이들이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팀에는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 이들은 이아고 아스파스의 존재와는 무관하게 어떻게 공격을 해 나갈지에 대해 익혀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2-1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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