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수원 삼성
광주FC가 8월 2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023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으로 광주가 앞서고 있다. 광주는 인천과 4골을 주고받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이건희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로 팀을 패배 수렁에서 구했다. 수원 삼성은 제주를 1점 차로 제압하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승부처에서 불투이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쟁점
광주에서 나는 ‘강팀의 향기’… 이제는 결과로 입증할 때
광주는 지난 18일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허율, 베카, 엄지성을 앞세워 인천 골문을 정조준한 광주는 전반 25분 허율의 헤더가 이태희에게 막히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0의 균형’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깨졌다. 인천 제르소가 후반 4분, 14분 멀티골을 터뜨린 것. 광주도 가많이 있지 않았다. 후반 33분 아사니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47분 이건희의 헤더가 이번에는 이태희 손에 걸리지 않으면서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는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후반 30분까지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무승부를 따낸 게 인상적이었다. 지고 있어도 왠지 질 것 같지 않은 ‘강팀의 향기’가 짙게 배어났다. 득점 조합도 이상적이었다. 선발이자 핵심 공격수 아사니가 추격의 포문을 열었고, 교체 선수 이건희가 동점골로 경기를 매조지며 극적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광주의 다음 리그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만약 수원 삼성전에서 승리한다면 2016년 기록한 1부 리그 최다승(11승) 타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동기는 확실하니, 이제 결과로 입증할 때다.




‘강등권 탈출’ 속도 내는 수원 삼성, 남은 건 ‘외국인’ 부활
수원 삼성은 지난 18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제주의 예측 수비로 측면 공격에 애를 먹으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수원 삼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전진우, 김경중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몇 번의 좋은 찬스가 골로 이어지지 않자 후반 36분 불투이스를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불투이스는 투입 3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수원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2패(3승 5무 2패)만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카즈키가 고승범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중원에 힘이 생겼다. 두 선수는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수원 삼성의 ‘물러서지 않는 축구’를 주도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인 공격수들. 오현규(셀틱)의 대체자로 데려온 뮬리치가 팀 내 최다 득점자일 만큼 득점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수원은 25일 기준 강원과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30득점에 미치지 못하는 팀이다. 27경기에서 27골을 넣으니, 경기당 딱 한 골씩 넣은 셈이다.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려면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6무 10패로 광주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백중세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3패로 상승세다. 수원 삼성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2승 3무, 수원 삼성이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1.89, 무승부 3.20, 수원 삼성 3.85로 광주의 우승을 예측하는 여론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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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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