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vs 서울
수원FC가 10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2024 K리그1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수원FC가 3패로 절대적 열세다. 수원FC는 원정에서 포항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안데르손이 팀을 패배 수렁에서 구해냈다. FC서울은 강릉 원정에서 강원에 1점 차로 패하며 순위 상승 기회를 놓쳤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마무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쟁점
‘안데르손 땡큐’ 수원FC, 올 시즌 서울전 첫 승 도전
수원FC는 지난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4 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던 수원FC은 전반 32분 완델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4분 뒤 안데르손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김주엽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안데르손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포항을 위협했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다. 특히 안데르손은 팀의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6골 13도움)를 기록하며 수원FC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원FC는 이번 홈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22일까지 6위 수원FC와 4위 포항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만 삐끗해도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아직 서울전 승리가 없다는 점은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수원FC는 홈 팬들의 열띤 응원과 안데르손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활약, 중원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통해 승점 3점을 획득하려 한다.
최준의 ‘미드필더’ 변신… 교통 정리 필요해진 서울
서울은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상위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내내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린가드와 루카스가 좋은 기회를 잡고도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서울은 41분 호날두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공수의 허점이 동시에 드러난 경기였다. 공격진은 결정력, 수비진은 조직력이 문제였다. 기성용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준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동한 탓이 크다. 최준의 원래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그런데 최준이 빠지면서 측면 공격력이 감소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찬스를 놓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마무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동볼’ 완전체를 위해선 포지션 간 교통 정리를 확실히 해줘야 한다. 그래야 중원의 안정감과 측면 공격력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다. 공격진의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 강화도 급선무다. 김기동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승 3무 13패로 수원FC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무 4패로 수원FC이 크게 밀리고 있다. 수원FC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 않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수원FC가 2무 3패, 서울이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FC 2.80, 무승부 3.24, 서울 2.30으로 서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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