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인천
전북 현대 모터스가 11월 2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전북이 앞서고 있다. 전북은 제주 원정에서 1점 차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에만 슈팅 6개를 퍼붓는 등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인천은 홈에서 광주를 1점 차로 꺾으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스플릿 막판 ‘생존왕’ 본능이 깨어나는 모습이다.
쟁점
‘제주전 석패’ 전북, 3연패 늪…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전북은 지난 27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김두현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 국내 선수를 배치하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어 전반전에만 슈팅 6개와 코너킥 8개를 기록하며 일방적 공세 이어갔지만, 소득은 없었다. 전북은 후반 이승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제주 송주훈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3연패다. 현재 승점 37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전북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이다.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슈팅 29개를 시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김두현 감독은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며 공격진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승우는 지난 9월 수원FC전 이후 4경기째, 송민규는 지난 9월 대전전 이후 3경기째 득점이 없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한때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결국 하위권으로 돌아왔다. 좀 더 침착하고, 세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 시즌 수원 삼성의 충격적인 강등이 재현될 수 있다.
‘광주전 승리’ 인천, 절벽 끝에서 깨어난 ‘생존왕’ 본능
인천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35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반전 발판을 마련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한 인천은 전반 24분 무고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광주가 동점골을 만드는 데 실패하면서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최영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11위(35점)에 머물며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인천은 최근 스리백 전술을 안정화시키며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전은 강등권 경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승리 시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이 사실상 삭제되지만, 패할 경우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무고사는 “인천은 1부에 남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은 남은 세 경기에서 전북, 대전, 대구를 상대하게 된다. 다행히 세 팀과의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나쁘지 않다. 인천은 2018년 파이널 라운드에서 첫 경기 패배 뒤 4연승의 기적으로 1부 리그에 잔류했다. ‘어게인 2018’을 꿈꾸는 인천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4승 22무 15패로 전북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전북이 앞서고 있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이하 ACL2 포함)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인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다소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전북이 1승 4패, 인천이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1.91, 무승부 3.25, 인천 3.36으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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