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전북
인천 유나이티드가 8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4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인천이 우세하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강등권 탈출과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중요한 일전으로 주목된다. 인천은 지난 17일 원정에서 대전에 1점 차로 패하며 9위에 머물렀다. 반면, 전북은 같은 날 홈에서 포항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쟁점
‘승점 확보 절실’ 인천, 부상 변수와 골 결정력이 관건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인천은 전반 선제 실점 이후 무고사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종료 직전 상대 크로스 처리 미스로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주전 골키퍼 이범수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민성준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최영근 감독은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거리는 ‘공격 전술의 핵’인 제르소의 복귀. 발목 부상으로 2개월간 이탈했던 제르소는 대전전에서 후반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빠른 돌파와 함께 3개의 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대전 수비진을 괴롭혔다. 인천은 제르소가 이탈한 9경기에서 6골을 얻는 데 그쳤다. 앞으로 ‘단짝’ 무고사를 비롯해 박승호, 음포쿠, 김도혁 등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전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일단 이범수의 부상 정도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이 골 결정력을 높이는 것이다. 강등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천이다. ‘잔류왕’ 시절로 돌아갈 순 없다.
연승을 노리는 전북, ‘후반 실점 줄이기’ 주력해야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 1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이겼다. 전북은 전반전부터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개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후반 막판 포항 신광훈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발생한 수적 우세 속에 권창훈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후반 실점이 너무 잦다.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후반에만 33실점을 기록했다. 포항전에서도 이런 약점은 그대로 노출됐다. 전반 2개에 그쳤던 포항의 슈팅 수는 후반 7개까지 늘어났고, 유효 슈팅 수도 3개로 늘었다. 점유율 또한 48%에서 58%까지 끌어올리며 전북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반변 전북은 신광훈 퇴장 직전까지 단 1개의 슈팅에 그쳤다. 김두현 감독은 “후반전 집중력을 높이면서 체력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강등권 탈출’과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러려면 후반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전북은 지난 4월 이후 연승이 없다. 이번 연승으로 국면을 전환해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15무 17패로 인천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인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무 4패로 매우 부진하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도 1무 4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인천이 1승 4패, 전북이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인천 2.40, 무승부 3.18, 전북 2.69로 인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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