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강원
수원FC가 5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23 K리그1 11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엔 2승 1패로 수원의 우세였다. 수원은 홈에서 서울에 3점 차로 완패했다. 이승우, 라스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해 정상적인 스쿼드 운영이 어려웠다. 강원은 홈에서 전북을 1점 차로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쟁점
서울에 3점 차 ‘완패’ 수원… 이승우·이광혁 복귀, 변수될까
수원은 지난달 29일 홈에서 FC서울에 0-3으로 패하며 4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팔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반 5분 나상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한 양동현과 무릴로에게 골을 기대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후반 27분 나상호에게 쐐기골을 헌납하며 완전히 추격 의지를 잃었다.
수원은 이승우, 라스, 이광혁, 김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팀 컬러인 ‘공격 축구’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수원은 서울전에서 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공격 자원이 없다 보니 올해 플레잉코치 보직을 소화하는 양동현이 그라운드를 밟기까지 했다. 김도균 감독은 “주전 선수가 다쳤을 땐 대처가 어렵다”며 한숨을 쉬었다.
다행히 이승우, 이광혁은 강원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상황은 피한 셈이다. 아무리 완벽한 전략도 수행할 선수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3경기 3승’ 강원, 반등 위한 마지막 열쇠는 ‘공격진’
강원은 지난달 29일 전주 원정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1-0로 물리쳤다. 초반 흐름을 이끌던 전북은 경기 시작 18분 만에 악재를 만났다. 송민규가 경합 과정에서 태클을 당해 쓰러진 것. 전북은 송민규를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 전력 약화를 최소화했다. 강원도 후반 시작과 함께 갈레고, 김대원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후 추가 시간 양현준의 극적인 선제골이 터지며 귀중한 3점을 추가했다.
강원은 부활의 날갯짓을 켜고 있다. 개막 8경기 무승을 딛고 서울(3-2), 전북(1-0) 등 대어를 격침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일 FA컵 3라운드 경기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3연승이다. 확실한 반등을 위한 핵심 열쇠는 ‘공격’이다. 강원은 10라운드까지 11실점하며 최소 실점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득점은 리그 최하위(7골)로 추락해 있다.
잘 끊고, 막아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결과는 무승부다. 이기려면 골을 넣어야 한다. 마침 공격진이 조금씩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젠 결과로 보여줄 차례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승 3무 5패로 수원이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수원의 우세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FA컵 일정 포함 수원 1승 2무 2패, 강원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2(승무패) 기준 수원 2.34, 무승부 2.84, 강원 3.15로 수원의 승리 또는 무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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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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