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서울
전북 현대 모터스가 7월 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3 K리그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1차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홈에서 제주를 2점 차로 격파하고 단 페스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5월부터 홈에서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서울은 경기를 압도하고도 대전과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쟁점
“강등권? 내가 언제?” 완벽히 부활한 전북… 상위권 노린다
전북은 지난 1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홈 6연승을 달렸다. 전반 9분 제주 임채민의 자책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전북은 하프타임 직전 조규성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한 발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이후 조금씩 제주에 점유율을 내주던 전북은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이 예리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며 아슬아슬하던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지난 5월 김상식 감독 사퇴 이후 빠르게 팀 재편에 돌입, 승점 사냥에 나서 어느새 4위(6일 기준)까지 올라왔다. 김두현 대행 체제에서 5승 2무 1패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뒤, 최근 수도권 3연전(서울·인천·수원)에서 1승 2무를 챙기며 상위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FA컵 포함 2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즌 초 전북은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였다. 개막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10위권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톱 4에 진입,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북은 전북이다.
대전전 압도하고도 ‘무승부’… 너무 큰 황의조의 빈 자리
서울은 지난 1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했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의조 대신 일류첸코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서울은 볼 점유율 65%, 슈팅 12개(유효 슈팅 5)라는 압도적 지표에도 대전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서울은 마지막 승부수로 윌리안, 이승준을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뒤집을 순 없었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가 득점 부진을 이어가고 있을 때도 “공격 상황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라며 꾸준히 경기에 내보냈다. 그리고 황의조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홈팬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했다. 나상호, 윌리안, 임상협 등 기존 선수들도 황의조의 공백이 어색한 듯 힘을 쓰지 못했다. 안 감독은 공격수 추가 영입에 대해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서울은 ‘피니셔’라는 새로운 과제가 생겼다. 나상호 등 기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100% 컨디션이 아닌 게 문제다. 고민에 빠진 서울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8승 28무 33패로 전북이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3무로 전북의 우세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이하 FA컵 일정 포함)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전북이 4승 1패, 서울이 1승 3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2.07, 무승부 3.25, 서울 3.25으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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