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vs 베네수엘라
멕시코는 2019 CONCACAF 골드컵을 대비해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팀 중 첫 번째는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다.
멕시코는 골드컵에서 선수 몇 명이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것인데, 이는 새로운 감독인 타타 마르티노가 대회를 앞두고 팀을 더 잘 알게 되면서 이 친선경기의 중요성을 높일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CONCACAF의 강팀을 상대로 이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이들이 경계해야 할 코파 아메리카의 약팀 중 최고 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쟁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멕시코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멕시코 감독으로는 첫 주요 대회를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 감독은 남미 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국제 친선경기 2019의 결과를 몇 번 만들어내면서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3월에 칠레에 3-1로 승리했으며, 파라과이를 4-2로 이겼다.
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많이 바뀐 팀을 이끌게 되는데, 이 두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온 국내 최고의 선수들 몇 명이 없을 것이다.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 카를로스 벨라, 이르빙 로사노, 엑토르 에레라가 결장하게 되는 주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런 주요 선수들이 빠짐에도 불구하고 멕시코는 여전히 골드컵 우승 후보로써 경험이 많고 가공할 만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와 수비수 엑토르 모레노 모두 골드컵 베테랑으로, 2011, 2015년에 우승을 가져올 당시 멕시코에서 뛰었다. 한편 마르코 파비안과 조나단 도스 산토스는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함께 중원에서 활약할 것이다.
비록 주요 공격수들을 출전시킬 수는 없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팀을 이끌어가도록 크게 의존해야 한다.
히메네스는 울버햄튼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승리할 때 1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 17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 그의 기록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국가대표팀으로 70번 출전한 그는 단 17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베테랑들이 돌아온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경기 일정이 취소된 뒤 베네수엘라의 코파 아메리카 준비는 토요일에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시작되었다.
베네수엘라 팀은 전반전 로베르토 로살레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불행히도 에네르 발렌시아가 갑자기 나타나 추가 시간에 에콰도르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주로 어린 선수들을 내세워 에콰도르를 상대했고, 이들이 가장 먼저 출전시켜야 할 선수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토마르 링콘은 팀에서 뛰지 않았으며, 스타 공격수인 살로몬 론돈은 교체 출전조차 하지 않았고 그의 공격 파트너인 조셉 마르티네스는 여전히 MLS 구단 아틀란타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멕시코 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팀의 다른 선수들도 잘 꾸려진 팀을 상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9 국제 친선경기 예측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멕시코를 상대로 약체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 남미팀의 경우 론돈과 마르티네스가 전방에 나선다면 매우 위협적일 수 있다.
26세의 마르티네스는 뜨거운 경기력으로 친선경기에 나설 것이다. 그는 아틀란타 유나이티드의 최근 5경기에서 6득점을 올렸다.
전적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는 총 19번 맞붙었다. 멕시코가 13승으로 앞서 나가는 반면 베네수엘라는 단 두 번 승리했다. 베네수엘라가 멕시코에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최근 4번의 맞대결 중 3번은 무승부로 끝났다. 여기에는 가장 최근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1-1로 비긴 것을 포함하는데, 멕시코는 CONCACAF에서 출전한 6개 팀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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