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B조 패권을 두고 맞붙는다

스페인 vs 이탈리아

이번 주 유로 2024 경기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목요일 B조 블록버스터 경기에서 맞붙어 토너먼트 진출권 확보 기회를 잡는다.

두 나라는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고 죽음의 조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승리한다면 이들은 한 경기의 여유를 갖게 된다.

스페인은 개막전 이후 더 좋은 위치에 있는데,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승리한 반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를 이웃 알바니아 전 2-1 승리로 이끌었다. 최신 유로 2024 배당은 두 팀을 우승후보 5위와 6위로 보고 있지만, 이탈리아는 서류상으로 더 쉬운 출발을 했으며 스페인과 크로아티아는 여전히 스팔레티 감독의 팀과 경기르 해야 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쳐야만 한다.

쟁점

새로워진 스페인은 더 큰 위협을 가한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 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하는 방식은 이들의 경기 방식에도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 경기는 136경기 연속으로 스페인이 더 많은 점유율을 보인 기록을 끝냈는데, 이는 2008년 독일을 상대로 유로 결승전 승리를 거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알바로 모라타, 파비안 루이즈, 다니 카르바할의 골은 스페인에게 편안한 밤을 안겨주었으며, 이들은 강력한 크로아티아 팀을 상대로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

라민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스페인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라민 야말이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4 B조 경기에서 프리킥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은 대회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 한쪽 측면에 자리하며, 발이 빠른 니코 윌리엄스가 반대쪽에 있으면서 스페인의 패스는 무겁지 않고 더 예리해지면서 수비를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두 젊은 윙어는 이탈리아 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거싱며 유로 2024 하이라이트에서 빛날 것임이 분명하다. 반면 주장 모라타 역시 출전 가능하다. 그는 충돌하며 후반전에 교체되었지만, 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붙박이 미드필더 로드리 역시 무사하며, 이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는 스페인의 우승 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니콜라 바렐라는 이탈리아가 의지하는 선수다

개막전에서 알바니아는 이탈리아에 초반 위협을 가했는데, 네딤 바이라미가 23초만에 득점하며 지금까지 대회 최단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 유럽 챔피언은 빠르게 반격했고, 알레산드로가 높이 뛰어올라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그리고 16분에 공격형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가 알바니아가 걷어내는 공을 멋진 슛으로 골대에 꽂아 넣으면서 이탈리아가 앞서갔다. 이 인테르 밀란의 플레이메이커는 유럽 최고의 팀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인테르와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하며,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 독일의 레전드 토니 크루스와 비교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회를 앞두고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그가 100% 체력인 데에 기뻐했고, 바렐라는 알바니아 전을 무사히 이겨냈다.

이탈리아의 알바니아 전 승리는 초반 위협을 이겨낸 뒤 점수가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편안했지만, 이들은 스페인을 상대로 더 힘든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풀백 지오반니 디 로렌조와 페데리코 디마르코는 야말과 윌리엄스를 저지해야 한다. 반면 조르지뉴는 뛰어난 로드리를 상대로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어야 하고, 그는 바렐라가 활약할 공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