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vs 슬로바키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유로 2024 예선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으며, 아직까지 위협적인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는 J조에서 포르투갈에 단 몇 승점밖에 뒤쳐져 있지 않으며, 만약 포르투갈에 걸맞은 실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를 가진 팀이 있다면 바로 슬로바키아일 것이다.
슬로바키아는 금요일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리는 유로 2024 예선 7라운드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막강한 포르투갈을 상대로 이것을 증명할 것이다.
쟁점
호날두가 없어도 문제는 없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예선 J조 첫 6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유럽 강팀은 인상적인 업적을 세웠다. 이들이 현재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유로 2024 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지난 달 이들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해낸 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에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룩셈부르크를 맞았다. 홈 팀은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그는 J조 초반 경기에서 옐로카드 누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공식 경기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두는 데에 호날두가 필요치 않았다.
홈 팀은 폭발적인 득점으로 룩셈부르크에 9-0 완승을 거두었다.
“호날두 없이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는 페페와 마찬가지로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하다. 이들의 에너지와 노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또한 곤살 라모스와 조타가 기량을 드러낼 기회를 주어야 한다. 호날두는 노련하고 특별한 생활 방식을 갖고 있기에 그와 비교할 필요는 없다. 우리 팀은 그가 없이도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포르투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말했다.
호날두가 있든 없든 하나는 확실하다. 포르투갈은 현재 그들만의 리그에 임하고 있다.
슬로바키아는 수비를 자랑한다
슬로바키아의 수비는 국가대표팀의 자랑거리였다. 이들의 강력한 수비는 유로 2024 예선 J조 2위로 올라서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J조에 속한 국가들은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지만, 슬로바키아의 수비는 잘 버텨냈다. 예선전을 치르는 동안 이들은 단 두 골만 허용했다.
슬로바키아는 유로 2024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예선 첫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패했다. 그 패배는 강력한 포르투갈을 상대로 나왔는데, 포르투갈의 최근 경기력은 상대 팀들보다 훨씬 뛰어났다.
최근 포르투갈이 엄청난 경기를 하고 있지만 슬로바키아는 이들을 단 한 골로 저지했다. 포르투갈이 그날 밤 부끄러운 공격력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라, 슬로바키아가 보여준 수비의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수비를 이끄는 최후의 보루다. 최근 포르투갈 전에서 이 골키퍼는 강력하고 창의적인 포르투갈 공격수들이 몰아친 득점 시도를 맹렬한 기세로 저지했다. 한 번은 그와 전 팀 동료였던 호날두가 불운하게 충돌했다. 팬들이 원했던 유로 2024 하이라이트는 아니었다.
알나스르의 공격수가 공을 향해 슬라이딩을 할 때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공을 잡았고, 호날두의 축구화가 두브라브카의 목, 어깨, 가슴과 부딪혔다. “골키퍼가 눈을 감고 오직 슛을 막기 위한 시도였고, 그는 공격수로서 그런 공을 노려야 한다.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이것은 스포츠고, 축구다. 이런 상황도 그 일부다. 물론, 그는 나와 부딪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내가 괜찮은지 물어봤다. 나는 이것을 스포츠로 받아들인다.”라고 그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슬로바키아는 금요일에 포르투갈을 상대로 재경기를 치를 때 이런 끈기 있는 수비를 더욱 필요로 할 것이다. 다른 슬로바키아 선수들은 리더십과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마르틴 두브라브카에게 크게 의지할 것이다.
전적
이 두 팀은 2005년부터 단 세 번밖에 맞붙지 않았다. 슬로바키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기에 이들의 축구 방식에 어떻게 맞설지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가 가장 접전이었던 것은 2005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1-1로 비긴 것이었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지난 달 유럽 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를 위해 테헬네 폴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과 선수들을 맞았을 때였다.
팬들의 함성으로 활기를 얻은 홈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을 갖고 전진하며 속도를 조절했다. 초반에는 공격이 슬로바키아의 경기 방식이었다. 이들은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를 가져온 것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는데, 그는 전반 종료 전에 오른쪽 윙에서 놀라운 돌파를 한 뒤 강력한 슛을 날렸다.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이 미사일 같은 슛을 막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브루노의 발을 떠난 공은 순식간에 골대에 꽂혔다.
이 한 골만으로도 포르투갈이 슬로바키아의 맹공에 앞서고 완벽한 기록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했다.
두 팀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번 경기에 임하며, 두 팀 모두 이번 유로 2024 J조 재경기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기세로 삼을 것이다.
베팅 팁
맞대결 전적과 포르투갈이 지난 몇 달 동안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감안하면 원정 팀이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SBOTOP 유로 2024 배당도 마찬가지인데, 포르투갈의 승리는 1.24이며, 슬로바키아는 7.60으로 약체로 평가된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이 승리할 것이 매우 유력하기에 1.26의 배당은 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1.68을 보이는 전반전 우세는 충분히 베팅할 만한 가치가 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은 전반전에 이 경기의 승패를 가를 압도적인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기록을 경신하는 9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룩셈부르크를 이겼다는 것을 기억하자.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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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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