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을 향한 우리의 기대가 무엇이었든 모든 것이 기대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득 찬 경기장과 세계적 수준의 축구 경기, 몇몇 정말 멋진 골을 보았으며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긴장감을 경험했다.
대회 전 유로 2020 배당은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들은 16강전에서 탈락했고,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가 승승장구하면서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전 세계가 COVID 대유행에 시름하고 있을 때 코파 아메리카와 더불어 이 축구 축제는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기회였으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상징이었다.
결국 놀라운 4주가 지난 뒤 유로 2020은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 그럼 이제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였던 이번 유럽 대회에서 나온 하이라이트와 스타 선수들을 살펴보자.
최고의 팀: 덴마크
체코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 것은 덴마크 국가대표팀과 팬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이들은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엄청난 시즌을 치른 끝에 기력이 다했다. 하지만 이것은 이야기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의 팀은 많은 팬들이 다크호스로 꼽으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했지만 핀란드와의 개막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쓰러져 CPR을 받는 등 재앙을 겪었다. 다행히 이 인테르의 선수는 살아나서 회복 중에 있지만, 이 사건은 축구계와 덴마크 팀에 충격적이었다.
2시간 뒤 UEFA는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고 덴마크는 패했다. 하지만 팀이 경기를 치르는 방식은 매우 놀라웠다. 사기를 진작시키는 주장 시몬 키예르가 이끄는 이 팀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웨일스를 꺾고 체코 공화국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함으로써 모두가 우승후보 2위로 꼽았으며, 유로 1992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의 모습과 매우 근접헤 있었다.
최고의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각 팀을 이끄는 두 감독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기에 이 결정은 어려웠다. 이탈리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선수단을 꾸려 바닥에서 벗어났고 이탈리아의 33경기 무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처음으로 영국을 첫 유로 결승전이자 1966년 영광스러웠던 월드컵 우승 이후 첫 주요 대회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최고의 신인: 마누엘 로카텔리
사수올로의 23세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는 이탈리아가 조별리그를 휩쓸 때 두각을 드러낸 선수였으며 만치니 감독이 종종 선수를 교대로 출전시켰지만 그는 대회 내내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완벽한 균형감과 활약을 하면서 맹위를 떨치면서 중원을 휘저었으며, 상대팀의 활동을 중단하고 완벽한 패스를 제공했다.
로카텔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한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준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지만 그 기억에서 벗어날 것이며, 이탈리아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황금기가 될 수 있는 향후 몇 년 동안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다. 그는 사수올로의 큰 자산이며 그의 팀은 유럽 축구계 최고의 팀들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재능을 깨달은 상황에서 로카텔리를 잘 지켜낼 것이다.
놀라운 장면: 패트릭 쉬크바이엘 레버쿠젠의 팬들은 이 체코의 공격수가 로마에서 이적한 뒤 팀에서 보낸 첫 시즌에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아 왔으며, 그는 2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5골을 기록하며 유로 2020에서 활기를 되찾았으며, 이제 골든부츠 수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쉬크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체코 공화국이 승리한 경기에서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있는 것을 보고 50야드 거리에서 슛을 해 대회 최고의 골을 기록했다. 다시 유로 2020 하이라이트를 보면(여러분이 스코틀랜드 인이 아니라면) 이 슛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으며, 레버쿠젠 팬들은 다음 시즌에도 이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최악의 실수: 킬리안 음바페
SBOTOP의 대회 우승후보였던 프랑스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카림 벤제마의 두 골과 폴 포그바의 득점으로 유로 2020 준결승에 진출하는 듯했다.
하지만 3-1로 10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프랑스에는 끔찍한 문제가 생겼다. 먼저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90분에 만회골을 넣었고 마리오 가브라노비치는 페널티 지역 구석에서 득점해 연장전으로 이어갔고, 결국 승부차기가 진행되었다.
9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했고, 음바페는 10번째 승부차기를 진행했는데, 이 PSG 선수는 스위스 골키퍼 얀 좀머가 그의 슛을 잘 막아내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이 정도로 마쳐야 할 것 같다. 이제 남은 것은 누가 유로 2020 우승팀이 되는지 여부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중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유럽과 전 세계의 팬들에게 이번 대회는 매우 흥미진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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