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ONCACAF골드컵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데, 조별리그가 끝나고 이제 단 8개 팀만 남았다.
파나마 vs 카타르, 멕시코 vs 코스타리카 간의 8강전이 오는 토요일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릴 예정이며, 과테말라 vs 자메이카, 미국 vs 캐나다 전은 일요일에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다.
조편성 방식으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는 3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크다. 두 나라는 이전 두 번의 결승전에서 1-0의 점수로 승패를 나눠가졌는데, 2021년에는 미국이 우승했고 2019년에는 멕시코가 우승했다.
SBOTOP은 이들 국가가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는지 다시 돌아볼 것이다.
파나마vs카타르
파나마는 조별리그에서 3전 무패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나라 중 하나였다. 이들은 코스타리카와 마르티니크에 2-1로 승리했으며, 어제 엘살바도르에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가시간에 메이어 길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다시 한 번 2-1 승리가 될 수 있었지만, 이들이 1위를 차지하기에는 1승점으로도 충분했다.
반면 카타르는 부진하게 시작했는데, 아이티에 패한 뒤 온두라스 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CONCACAF 골드컵 2023 배당은 이들이 멕시코 전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지만, 2022 월드컵 개최국은 1-0으로 승리하면서 가장 충격적인 CONCACAF 골드컵 2023 결과를 만들어냈다.
카타르의 놀라운 반전이 두 번 나올 수 있을까? 두고 봐야 하겠지만, 파나마와 카타르가 최근 기억에 남는 최고의 골드컵 경기 중 하나를 만들었음은 기억해야 한다. 이들은 2021년 조별리그에서 6골이 나온 흥미진진한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멕시코vs코스타리카
멕시코의 경우 카타르에 패하기 전까지 순항했는데, 온두라스에 4-0, 아이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이기에 8강에서 코스타리카를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빙 로자노와 라울 히메네스는 없지만 멕시코는 오래 대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데, 산티아고 히메네스, 오르벨린 피네다, 루이스 로모, 에드슨 알바레스, 그리고 여전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기예르모 오초아가 일선을 이끌기 때문이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8강 진출에 실패할 뻔했다. 이들은 파나마에 패하고 엘살바도르에 0-0 무승부를 거두었기에 지난 밤 마르티니크 전의 6-4 승리가 매우 절실했다.
이들이 멕시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고득점 경기를 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적어도 이들의 고령 선수단은 여전히 저력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과테말라vs자메이카
과테말라는 쿠바와 과들루프를 상대로 승리하고 캐나다 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면서 D조 1위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2011년 이후 여기까지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살아남으려 하고 있다.
루비오 루빈은 2골로 다득점 선두인데, 이 골은 과들루프에 3-2로 승리할 때 나왔다. 만약 그가 골을 넣지 못했다면 이들은 탈락하고 캐나다와 과들루프가 진출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반면 자메이카는 A조에서 미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 차이로 인해 2위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미국에 1-1 무승부를 거둔 뒤 이들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세인트 키츠 네비스를 상대로 총 9-1로 승리했다.
자메이카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할 것 같지만, 서류상으로는 더 나은 팀을 꾸리고 있기에 결과는 단정할 수 없다. 이들은 미하일 안토니오, 데마라이 그레이, 보비 레이드, 디숀 버나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재능 있는 여러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vs캐나다
미국은 조별리그 최고의 팀이었는데, 자메이카에 무승부를 거둔 뒤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세인트 키츠 네비스에 총 12-0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웨스턴 맥케니,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지오 레이나, 폴라린 발로건, 타일러 아담스, 티모시 웨아가 빠진 상황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반복하려 하는데, 제수스 페레이라, 브랜든 바스케스, 조르제 미하일로비치가 팀을 이끈다.
하지만 만약 미국을 이길 수 있는 팀이 있다면 캐나다가 될 것인데, 특히 이들의 전적이 이를 방증한다.
캐나다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이들은 첫 두 번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여기에 오르기까지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는 이 대회에 최고의 팀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주니어 호일렛, 조나단 오소리오, 루카스 카발리니, 리암 밀라, 제이든 넬슨과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서 여전히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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