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스앤젤레스의 축구 팬들은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으면서 흥미로운 경기를 보게 되는데, 이 경기장은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 구장이며 두 팀은 오는 토요일 저녁 클럽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진행하는 미국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두 팀 모두 곧 있을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체력을 강화하고 적절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미켈 아르테타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주된 목표지만, 경기 결과는 이들의 자신감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기에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경기 전 SBOTOP 클럽 친선경기 2024 배당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많은 클럽 친선경기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두 팀에 몇몇 선수들이 복귀하기 때문이다.
쟁점
아스널의 핵심 선수들이 돌아온다
아스널은 목요일에 본머스를 상대로 정규시간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2024 프리시즌 투어를 시작했다.
파비오 비에이라가 18분에 아스널의 선취점을 넣었지만, 앙투안 세메뇨는 73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갔다.
서든데스에서 마틴 외데가르드, 올렉산드르 진첸코, 조르지뉴, 가브리엘 제수스, 야쿠프 키비오가 아스널의 승부차기를 모두 성공(레안드로 트로사르만 실축)시켰고, 본머스에서는 앙투안 세메뇨, 당고 와타라, 아담 스미스, 다니엘 제비슨이 골(필립 빌링과 라이언 크리스티가 실축)을 넣었다.
아스널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하며 연장 휴가를 받은 1군 팀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아론 램스데일, 다비드 라야,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카이 하베르츠와 같은 선수들이 빠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본머스 전에서 젊은 선수들과 노련한 선수들을 섞은 임시 선발 라인업을 꾸렸는데, 벤 화이트, 토마스 파르티, 리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 주리엔 팀버,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에이든 헤븐, 칼 헤인, 살라 에딘 울라드 음한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는 주리엔 팀버로, 그는 치명적인 ACL 부상을 당한 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야 복귀했다.
이 23세의 센터백은 맹렬하게 경기를 치렀고 본머스를 상대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팀버는 센터백 자리를 두고 가브리엘, 윌리엄 살리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등의 선수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아스널은계속해서 에밀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려는 제안을 받을 것인 것, 그는 이제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잘 해나가고 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젠보르에 1-0으로 패한 뒤 토요일 머리필드에서 레인저스에 2-0으로 승리하며 다시 승기를 잡았다.
맨유에서는 젊은 선수인 아마드 디알로와 조 휴길이 득점했다. 또한 두 번째로 거액에 영입한 레니 요로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요로의 영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고무시켰으며, 그는 레인저스 전에서 침착하게 활약했다.
레니 요로는 시리엘 데세르스가 10분에 모두를 제치고 득점하려는 골을 막아내는 데에 결정적인 개입을 했다.
18분 뒤 릴의 스타였던 이 선수는 공을 다루는 기술을 뽐냈는데, 18세의 그는 중원을 넘어 50야드 거리까지 공을 편안하게 몰고 가는 듯 보였다.
레니 요로는 나이보다 노련해 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이 FA로 풀리기에 다음 시즌에도 그를 필요로 할 것이다.
여름에 계약한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아직 맨유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으며,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뒤 휴가 중이기에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다.
전적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3-24 시즌에 대조적인 결과를 얻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로 마친 반면, 맨유는 8위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결과를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부분은 아스널이 단 하나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한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우승했다는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팀은 그 결과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어 사실상 5위 팀이나 다름없었다.
믿거나 말거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첫 두 시즌 동안 이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서 5시즌을 보내면서 얻은 승리(1)보다 많은 트로피(2)를 따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2023년 9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는 3-1 승리, 2024년 5월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1-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잔체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 아스널에 크게 앞서고 있다. 이번 주말 전 240번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101승, 아스널은 89승을 거두었고 50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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