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가 베르가모에서 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까?

아탈란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탈란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데, 이번에는 베르가모다.

맨유는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끔찍한 패배를 면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대회에서 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더불어 또 한 번의 멋진 복귀전 덕분이었다.

그리고 주말에 또 한 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CR7은 이탈리아로 돌아가서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의 영웅적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까?

아탈란타는 최근 홈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2021 배당은 큰 차이 없이 맨유에 기울어 있다.

쟁점

아탈란타는 여전히 홈 승리를 거두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반 자파타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탈란타의 믿을 만한 선수로 남아 있다 — 아탈란타의 두반 자파타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토르 린델로프와 경합하고 있다

아탈란타의 홈 부진은 이번 주말 라치오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계속 이어졌다. 아탈란타는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두기까지 마르텐 드 룬의 후반전 동점골이 필요했다.

아탈란타는 최근 세 번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7경기에서 단 2승을 거두는 데에 그쳤다. (3무 2패)

중앙 미드필더인 드 룬은 아탈란타에서 여전히 몇몇 핵심 수비수가 빠진 상황에서 센터백 자리를 메워야 했다. 주장 라파엘 톨로이는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유와의 첫 경기에서 결장했으며, 이번에도 빠질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베라트 짐시티, 로빈 고센스, 한스 하테보어, 마테오 페시나 역시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 같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꽤 부족한 팀을 순환 출전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련의 경기들이 이어지는 것(이 경기는 2주의 기간 동안 6번째 경기가 된다)은 이들을 따라잡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아탈란타에게 긍정적인 소식은 공격수 두반 자파타가 현재 최근 2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같은 국가 출신의 루이스 무리엘은 라치오 전에서 선발 출전한 요십 일리치치의 자리를 대신해 선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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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의 압박을 완화시키려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를 둘러싼 드라마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런데, 이들은 주말에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3-0 승리를 거두었다.

다시 한 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료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섰는데, 그는 맨유의 선취점을 넣었고 에딘손 카바니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다.

솔샤르 감독은 포메이션을 바꾸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는데, 베테랑 호날두와 카바니를 전방으로 내세우고 쓰리백 전술을 구사했다.

라파엘 바란은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에 결장한 뒤 팀에 복귀했고, 맨유가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거두는 데에 일조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 3-4-1-2 포메이션을 맨유 전에서도 유지하면서 아탈란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반영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카바니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낮지만, 호날두는 거의 확실하게 맨유의 공격을 다시 한 번 이끌 것이다. 이 포르투갈 선수는 이번 시즌 편하게 챔피언스리그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첫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여기에는 비야레알과 아탈란타를 상대로 기록한 두 번의 후반 결승골이 포함된다.

솔샤르 감독이 두 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내세울 경우 마커스 래시포드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호날두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전에서 맨유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래시포드는 어깨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뒤 치른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