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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로마는 포르투를 따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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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2-1 포르투

원정팀이 치명적인 원정 득점을 올리며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1골 차이로 떠난 뒤 로마와 포르투 간의 챔피언스리그 대결은 계속되고 있다.

산만하게 전반전을 마친 뒤 경기는 극적인 10분을 보내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포르투가 득점 적자를 만회하기 전 10대인 스타 니콜로 자니올로가 2골을 넣으며 기억에 남을 밤을 보냈으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의 로마는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소모적인 경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조 1위를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이 무승부는 오히려 로마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전년도에 준결승 진출한 이 팀은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치욕적인 7-1 패배를 당한 뒤 여전히 머리 아픈 경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감독은 선수들에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무실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들은 단 한 점 차이이긴 했지만 무실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포르투는 D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지만, 로마만큼 경험이 많은 팀을 상대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경기 시작 30분 동안 골키퍼가 할 일이 없는 형편없는 경기에서 홈 팀을 계속해서 괴롭히도록 팀을 꾸렸다.

하지만 로마의 브라이언 크리스탄테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뛰어 들어가는 로렌초 페예그리니에게 패스를 하면서 상황은 변했다. 불행하게도 그의 시도는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몇 분 뒤, 오타비오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도가 모서리로 낮게 날린 슛을 로마의 골키퍼 안토니오 미란테가 막아냈다.

경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자 페르난도는 자니올로에게 반칙을 범했다. 그리고 페예그리니가 프리킥을 찼을 때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헤딩을 했지만 벗어나고 말았다.

페예그리니는 에딘 제코가 헤딩을 할 수 있도록 다시 공을 띄워 주었지만, 공은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그 후 37분에 이 전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페데리코 파치오로부터 패스를 받아 낮은 슛을 날리면서 득점을 할 뻔했지만 카시야스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은 로마의 발 끝에서 시작되었다.

페예그리니와 스테판 엘 샤라위의 슛이 빗나갔고, 크리스탄테의 슛은 카시야스에게 가로막혔다.

페예그리니는 그 후 두 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막혔고, 70분에 로마의 끈기가 빛을 발했다. 제코가 자니올로에게 패스했고, 19세의 이 선수는 모서리로 낮게 슛을 날렸고, 자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카시야스를 지나 득점에 이르렀다.

몇 분 뒤 로마는 자니올로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6야드 거리에서 강하게 슛을 날리면서 2점 차이로 앞서갔다. 오늘의 선수가 된 페예그리니는 제코에게 패스를 했고 그의 슛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지만 공이 자니올로에게 굴러갔고 가까운 거리에서의 슛은 빗나가지 않았다.

이게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잘못된 것이었다!

고작 3분 뒤 아드리안 로페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쪽 낮은 모서리로 슛을 날렸고, 이들의 점수 차이는 반으로 줄어들었다.

엑토르 에레라는 동점을 만들 뻔했지만 그의 슛은 살짝 벗어났다. 로마가 더 많은 득점을 내려 하는 동안 포르투는 편안하게 점수를 지켜냈다.

포르투의 베테랑 이케르 카시야스가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주요 지표

챔피언스리그 2019 경기 전 배당률은 양 팀 간에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로마가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은 처음으로 로마가 5경기에서 포르투를 꺾은 경기였으며,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득점을 한 것도 처음이었다. 원정 팀은 분명 홈 팀보다 더 기분이 좋을 것이다.

이들은 이제 이탈리아에서 펼친 8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7경기에 패했기에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며, 포르투는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일정은?

로마는 현재 세리에A에서 6위를 하고 있으며, 1승점 차이로 4위 자리를 차지하려 하는 네 팀 중 하나이다. 이들은 17위 볼로냐를 맞아 3승점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 비록 원정 팀이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4경기 중 1경기만 패하고 있지만 말이다.

다음으로 포르투는 리그에서 비토리아 FC를 맞이한다. 콘세이상 감독의 선수들은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 2위 자리를 다투는 3파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이 두 팀은 포르투갈에서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칠 것이다. 아슬아슬한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고,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2019 경기 결과가 업데이트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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