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VfL 볼프스부르크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남은 4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 되며, RB 라이프치히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가운데 이제 주된 관심은 다음 시즌 수익성이 높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3위와 4위를 어떤 팀이 차지할지에 쏠리고 있다.

이는 이번3위와 5위 간의 경기가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쟁점

조금 앞날을 내다보자면 아무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얼링 브라우트 홀란드를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고 있는데, 유럽 전역의 팀들이 이적을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분명 이 노르웨이 출신의 좋은 선수를 잃게 될 것이다.

이들은 지난 주말 희망을 이어갔는데, 홀란드가 4분 동안 두 골을 넣으면서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이들의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비록 주중 우니온 베를린에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4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4승점을 남겨놓고 있는데, 그 경기에서 제이든 산초는 팀 소속 100번째 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며 마르코 로이스가 132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을 기록했고, 그로 인해 그는 루디 푈러와 함께 역대 다득점 공동 22위에 올랐다.

2전 2승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유럽 대회에서 탈락한 데에서 반등하기에 좋은 방법이었지만, 이들은 지난 주말 전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을 끝까지 밀어붙인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그런 활약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이 경기는 볼프스부르크가 수요일 밤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둔 뒤에 치러지는데, 당시 크사버 슐라거, 부트 베르홀스트, 야닉 게르하르트가 승리를 가져왔다.

이들이 이번 시즌 성공을 거둔 데에는 잘 훈련된 수비진 덕분이 크다. 이들은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단 1패만을 하고 있는데, 9승 4무를 거두었으며 지난 주말에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이들은 또한 많은 경기를 치른 뒤에 단 30골만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라이프치히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수비 기록이었다.

사실 이들이 토요일에 더 많은 독창성을 발휘하며 라이프치히를 따라잡고 2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도르트문트 역시 이 경기에 많은 것이 걸려 있다. 패배한다면 이들은 거의 확실히 2015년 이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인데, 당시 이들은 주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7위로 마감했다.

홈 팀으로서는 케빈 음바부가 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한 가운데 리들 바쿠가 계속해서 오른쪽 수비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왼쪽 수비수인 파울로 오타비오는 한 경기 출전 정지 이후 복귀할 것이며, 주중에 휴식한 막센스 라크루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