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vs 서울 SK
창원 LG 세이커스 가 11월 20일 창원체육관 에서 서울 SK 나이츠 와 2021-2022 KBL 정규시즌 2라운드두번째경기를치른다. 18일기준창원은 2연패, 서울 SK는 2연승으로정반대길을걷고있다. 창원홈에서열린 1차전은 85-88로서울 SK가 3점차승리를챙겼다. 창원은 KT전패배로 9위서울삼성과승차가더벌어졌다. 리그최하위다. 서울 SK는자말워니등의활약에힘입어단독 1위를질주하고있다.
쟁점
벌써11패째창원… 아무리찾아봐도‘답’이없다
창원은지난 14일수원원정에서수원 KT 소닉붐에 89-80으로패하며 2연패에빠졌다. 벌써 11패(3승)째다. 이날창원은정희재(23점 6리바운드), 아셈마레이(23점 11리바운드)가일선에서분투했지만, 발목부상에서복귀한수원허웅(20점 5리바운드)에밀려웃지못했다. 또이관희가손가락부상으로 3쿼터이후교체되는등운도따르지않았다.
창원은지난시즌리그유일의 3할승률(19승 35패, 0.352) 팀이었다. 올시즌엔변화를다짐했다. 조성원신임감독은 “100점을줘도, 101점을넣는농구를하겠다”며공격농구를천명했다. 그러나현재까진말에그치고있다. 평균득점(78.4점, 10위), 실점(83.4) 등공수지표모두하위권에머물고있다. 마레이만리바운드 1위(13.1개)로체면을살렸다.
창원은여름이적시장에서이관희, 이재도에게 13억원을쏟아붓고, 마레이라는걸출한용병까지데려왔다. 그러나공수양면에서좀처럼답을찾지못하고있다. 클러치상황에서해결능력도떨어진다. 반전을기대하기힘든이유다.
“모든선수가제역할해줘”서울SK의이유있는상승세
서울 SK는지난 15일홈에서고양오리온오리온스를 89-83로누르고, 시즌 10승을챙겼다. 2연승겸단독 1위에쐐기를박은경기였다. 이날서울 SK는워니가 27점을터뜨리며해결사역할을맡았다. 야투성공률이무려 63%나됐다.최근부진했던김선형도 18점 5도움으로살아났고, 허일영(12점)·안영준(10점)도지원사격했다. 전매특허인속공으로고양의수비진을뒤흔들었다.
서울 SK의상승세는속공과다양한공격루트에서비롯된다. 워니가버티는골밑과김선형·허일영등이지키는외곽에서정신없이골이터지니막을재간이없다. 김선형은빠른발로팀의속공을진두지휘하고있다. 고양전에서도총 9개의속공에모두관여하며맹활약했다. 이날경기로김선형은 KBL 역대 25번째정규경기 5800점을달성했다.
전희철감독은 “들어간선수들이제역할을다들잘해줬다”고승리요인을분석했다. 그의말대로최근서울 SK 는모든선수가 ‘ 밥값’ 하는플레이로승리에기여하고있다. 빈틈이없는것이다.
전적
역대상대전적은 69승 76패로창원의열세다. 최근 5경기맞대결은성적은 3승 2패로서울 SK가우세하다. 창원의최근홈 5경기성적은 2승 3패로부진하다. 서울 SK의최근원정 5경기성적은 3승 2패로나쁘지않다. 홈·원정을따지지않최근 5경기성적은창원이 1승 4패, 서울 SK가 3승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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