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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KBL; ‘도깨비 팀’ DB의 반격, 내홍 휩싸인 SK의 추락

12월 13일 열리는 4경기는 하위권 팀들의 ‘리벤지’ 매치로 진행될 전망이다. 울산에선 삼성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창원에선 LG가 SK에 전 경기 3점차 패배의 설욕에 나선다. 안양에선 KGC가 KCC와 올 시즌 3번째 경기를 펼치고, 원주에선 DB가 오리온스전 2연패를 끊고 하위권 탈출에 시동을 건다. DB는 지난 2월 이후 오리온스전 승리가 없다. 괄호 안은 올해 상대 전적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2승) vs 서울 삼성 썬더스(2패) 

울산 현대모비스(9승 8패, 5위)는 6일 홈 울산에서 삼성을 95-86으로 꺾고 2연패를 벗어났다. 이적생 최진수가 19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숀 롱(17득점 12리바운드)과 공격을 책임졌고,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잘 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줬다. 용병들의 허슬 플레이도 돋보였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롱, 자키넌 간트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승리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반면, 서울 삼성(8승 10패, 8위)은 이관희의 분전에도 패하며 분위기 침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관희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인 25득점 3.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아이제아 힉스(18득점 8리바운드), 제시 고반(9득점 2리바운드) 등 용병들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스스로 무너졌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선수들이 기존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원정에서 1승 5패로 매우 약했다. 리그 최하위다. 흥미롭게도 울산은 원정(5승 3패)보다 홈(4승 5패)에서 주춤했다. 상성이 딱 맞는 두 팀의 대결이다. 다만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울산 3승 2패)로 미뤄볼 때 울산의 승리에 더 무게가 실린다.

 

안양 KGC 인삼공사(2패) vs 전주 KCC 이지스(2승)

안양 KGC(10승 7패, 공동 1위)는 12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잠실에서 SK를 68-83으로 누르며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렸다. KGC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 기세로 SK를 몰아붙였다. 2쿼터까지 점수차를 12점으로 벌리며 SK의 전의를 꺾었다. 이재도는 18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세근도 19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변준형도 15득점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전주 KCC(10승 7패, 공동 1위)는 최하위 팀에 발목을 잡히며 체면을 구겼다. KCC는 7일 전주에서 DB에 92-97로 패배하며 단독 1위 기회를 놓쳤다. 에이스 송교창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결정적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정현은 8득점 3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유현준도 5득점 1리바운드로 몸이 무거워 보였다. 라건아는 21득점 14리바운드로 명불허전이었다.

KGC는 11월 부진(2승 3패)을 딛고 짜임새 있는 경기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3경기 연속 결장하며 ‘부상설’에 휩싸인 오세근이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게 호재다. 반면 KCC는 DB전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KGC, 오리온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분위기만 보면 KGC의 선전이 예상된다.

 

창원 LG 세이커스(1승 1패) vs 서울 SK 나이츠(1승 1패)

창원 LG(8승 10패, 8위)는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9일 창원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3-78로 꺾으면서 공동 8위에 안착했다. 국내파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원대(14점)를 비롯해 서민수(13점), 박병우(12점) 등 득점의 절반 이상이 토종 선수들 손끝에서 나왔다. LG는 이날 승리로 홈에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홈 경기 강세(승률 0.667, 공동 1위)를 이어갔다.

서울 SK(10승 8패, 4위)는 최준용의 SNS 논란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2연패 수렁에 빠졌다. 8일 서울 KGC전에서 졸전 끝에 68-83으로 무릎 꿇은 것. 설상가상으로 최준용이 5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SK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반등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마땅한 계기가 없는 게 문제다. 문경은 SK 감독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위안거리가 있다면 신인 오재현의 발굴이다. 오재현은 8일 KGC전에서 6분간 6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1군 데뷔전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문 감독은 오재현에게 몇 번 더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오재현의 존재가 경기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원주 DB 프로미(2패)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2승)

원주 DB(5승 13패, 10위)는 연장 혈투 끝에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DB는 7일 전주에서 KCC를 92-97로 꺾고 시즌 5승을 챙겼다. 득점 절반은 외곽에서 나왔다. 이날 DB는 총 1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두경민(25득점)은 이 가운데 6개를 책임지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저스틴 녹스(24득점 10리바운드), 김종규(13득점 7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고양 오리온(10승 7패, 공동 1위)은 상승세가 또렷하다. 오리온은 6일 잠실에서 서울 SK를 78-96로 대파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이대성이었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적생’ 이종현은 교체 투입돼 14분간 7득점을 기록하며 아직 적응이 필요해 보였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승리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DB는 1위 KCC를 격침하며 ‘도깨비 팀’ 면모를 과시했다. 오리온이 일격을 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오리온은 올 시즌 안양 LG, 서울 SK, 부산 KT 등 약팀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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