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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KBL; ‘6연승’ KGC 질주는 어디까지… 출구 안보이는 SK

2020-2021 KBL: 혼돈. 이보다 올 시즌을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가 있을까. 3라운드에 접어든 KBL의 순위권 싸움이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15일까지 1위와 9위의 경기차는 3.5경기. 12월 20일 열릴 4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또 뒤바뀔 전망이다. 안양에선 KGC가 SK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인천에선 전자랜드가 삼성과 시즌 3번째 대결을 펼친다. 부산에선 KT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전주에선 KCC가 DB를 상대로 일전을 치른다.

 

안양 KGC 인삼공사(1 1) vs 서울 SK 나이츠(1 1)

안양 KGC(12승 7패, 1위)는 1위 수성에 성공했다. KGC는 16일 고양 오리온스전에서 60-61로 진땀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 이후 파죽의 6연승이다. KGC는 총 13개의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강력한 역습을 바탕으로 오리온 수비진을 흔들었다. 최근 KGC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이재도는 이날도 1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 SK(10승 10패, 6위)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SK는 13일 창원 방문 경기에서 LG에 85-76으로 무릎을 꿇었다. 4연패. 최준용 여파다. SK 핵심 전력인 최준용은 최근 SNS 방송 중 동료의 나체 사진을 실수로 노출해 5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최준용이 빠진 사이 순위는 6위까지 추락했다. 루키 오재현이 최준용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최준용은 20일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SK의 최근 팀 내 분위기는 최악이다. 뾰족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KGC는 ‘수비 후 역습’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핵심 전력 부상, 이탈 등 상대팀에서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SK의 패배에 무게가 실린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1 1) vs 서울 삼성 썬더스(1 1)

인천 전자랜드(11승 9패, 4위)는 원정 3연패를 끊고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KT전에서 KT를 82-86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주인공은 이대헌, 헨리 심스였다. 둘은 이날 45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 절반을 책임졌다. 이대헌은 20득점 5리바운드로 KT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고, 심스는 25득점 18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대헌은 개인 통산 3번째 KT전 20득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서울 삼성(9승 11패, 8위)은 졸전 끝에 20점차로 대패했다. 삼성은 15일 전주 KCC전에서 시종일관 KCC에 끌려다니며 91-72로 완패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해서는 안 될 경기를 한 것 같다. 올 시즌 제일 안 좋은 경기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KCC 수비진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아이제아 힉스가 2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전자랜드의 날갯짓 배경에는 이대헌이 있다. 17일까지 팀이 치른 20경기에 모두 나가 평균 30분 10초를 소화하며 15.1득점 3.9리바운드 1.6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은 국내 선수 톱5 안에 포함된다. 이날 경기 승패는 삼성 수비진이 이대헌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묶느냐에 달려 있다. 다만 쉽진 않아 보인다.

 

부산 KT 소닉붐(1 1)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1 1)

부산 KT(10승 10패, 5위)는 8연승이 중단됐다. KT는 15일 부산 전자랜드전에서 82-86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KT는 허훈, 양홍석 듀오를 앞세워 전자랜드의 뒤를 바짝 쫓았다. 4쿼터 한 때 71-70으로 잠시 앞서기도 했지만, 경기 막판 전자랜드 헨리 심스에게 득점과 파울 유도를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날 패배로 KT는 단독 4위 도약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울산 현대모비스(9승 10패, 7위)는 2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단독 7위에서 공동 7위로 주저앉았다. 두 경기 모두 접전 끝 패배였다. 13일 울산 삼성전은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삼성전 패인으로 센터 숀 롱을 공개 지목하고 나섰다. 이날 롱은 20분 46초간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유 감독은 롱을 향해 “공격도, 수비도 안 한다”고 혹평했다. 외국 선수의 부진은 선수층이 얇은 현대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

스포츠 세계에 유명한 징크스가 있다. 연승 뒤 연패가 찾아온다는 것. 승패 사이클로 미뤄볼 때 KT는 패배할 때가 됐다. 그러나 롱의 태업이 변수다. 롱이 이전 경기들처럼 변죽만 울린다면 현내모비스는 사실상 ‘4명’으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 된다.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

 

전주 KCC 이지스(1 1) vs 원주 DB 프로미(1 1)

전주 KCC(12승 8패, 2위)는 복수극에 성공하며 공동 2위에 안착했다. KCC는 15일 전주 삼성전에서 삼성을 91-72로 완파하고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가 됐다. KCC는 송교창(14득점 5리바운드), 유현준(10득점 2어시스트), 라건아(14득점 9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전 1, 2라운드 패배를 되갚아줬다. KCC는 이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1명이 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을 맹폭했다.

원주 DB(5승 15패, 10위)는 새 얼굴로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2017-18시즌 DB를 정규 리그 1위로 이끌었던 디온테 버튼의 영입을 포기하고, 얀테 메이튼(203㎝)을 영입한 것. 아메리컵 미국 대표로도 활약한 메이튼은 페인트존에서의 끈질긴 플레이와 준수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9년에는 보스턴 셀틱스 산하 G리그팀에서 평균 28.9분을 뛰며 18.1득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이튼은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한다. KBL 데뷔전은 빨라도 12월 말 있을 예정이다. DB는 당분간 메이튼 영입에 관계없이 기존 전력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더구나 상대는 강팀 KGC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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