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이번 시즌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 서울 SK 나이츠. 최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12점 차이로 패하며 경기 실력이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지난 14일 전주 KCC 이지스를 꺾은 상황.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를 꺾고, 서울 SK의 ‘1위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
서울 SK는 오는 1월 2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치른다. 19일 오전 기준 팀 순위는 서울 SK가 21승12패, 승률 0.63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 전자랜든는 19승14패, 승률 0.576으로 4위에 올랐다. 서울 SK는 지난 시즌 20승34패, 승률 0.370으로 9위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의 지난 시즌 성적은 35승19패, 승률 0.648로 2위였다. 서울 SK의 인천 전자랜드 상대전적은 3승0패다. 최근 5경기 기준의 상대전적은 2승3패다.서울 SK 가 이번 시즌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오는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울 SK는 이번 시즌 상위권에 진입한 뒤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40점 차이로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런 서울 SK가 지난 15일 원주 DB전에서는 82대 94로 크게 패한 상황. 당시 경기에서는 서울 SK의 일부 선수들이 활약하기는 했다. 최준용, 전태풍 등이다. 서울 SK의 주축 선수들은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등이다. 최준용은 국내 선수들 중 리바운드 3위(6.2), 김선형은 스틸 1위(1.9), 자밀 워니는 리바운드 3위(9.9)와 득점 2위(20.5)를 기록 중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4일 전주 KCC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단독 4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결과는 80대 75. 인천 전자랜드의 ‘에이스’인 차바위, 크로이 킬렌워터, 김낙현 등이 활약한 결과였다. 차바위가 15점 5리바운드를, 트로이 길렌워터는 20점 8리바운드, 김낙현은 14점 3어시스트 등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강상재(11점 4리바운드), 김지완(13점 4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득점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들 중 강상재는 국내 선수들 중 리바운드 1위(6.4), 트로이 길렌워터는 자유투 1위(4.5), 박찬희는 어시스트 4위(4.4), 김낙현은 3점슛 3위(2.3)에 오른 인물들이다.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 결과는 과거 기록, 경기 승패, 선수들의 전력 등을 비교하면 서울 SK 승리 가능성이 다소 높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처럼 서울 SK가 수비망에 실패하거나 예상 밖 저조한 득점을 기록한다면 ‘의외의’ 인천 전자랜드 승리가 연출될 수는 있다. 다만 이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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