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vs 인테르
제노아 CFC가 12월 15일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테르)와 2025-26 세리에 A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리그 첫 번째 맞대결이다. 제노아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인테르도 홈에서 코모를 4점 차로 대파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다만 주중 유럽 대항전 패배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쟁점
제노아, 데 로시 매직 ‘5경기 무패’… 안방 징크스 깰까
제노아는 지난 9일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 칼초와의 세리에 A 1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4분 말리노브스키의 페널티 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제노아는 후반 상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으나, 골키퍼 레알리의 선방 쇼에 힘입어 위기를 넘겼다. 이후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에쿠반의 패스를 받은 노튼커피가 침착하게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제노아는 승점 14점을 쌓으며 리그 14위에 안착,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제노아는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끈끈한 조직력이 살아났다는 평가다. 감독 부임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선수단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생기면서 도깨비 팀 면모를 보이고 맀다. 다만 안방 성적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올 시즌 홈 7경기에서 1승 3무 3패에 그치며 팬들에게 승리 기쁨을 거의 안겨주지 못했다.
원정과 달리 홈에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다. 홈 득실 기록(15득점 21실점)이 보여주듯 안방에서의 공수 밸런스 개선이 시급하다. 제노아가 ‘강호’ 인테르에 반전 드라마를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인테르, ‘화력쇼’로 코모 완파… 주전 줄부상은 ‘비상’
인테르는 지난 7일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코모 1907과의 세리에 A 14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테르의 흐름이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인테르는 후반 튀람, 찰하놀루, 아우구스투가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코모는 선제 실점 이후 라인을 올리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인테르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영패를 면치 못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 고지에 오른 인테르는 3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인테르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기록하며 무승부 없는 ‘노브레이크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원정 6경기에서도 4승을 챙기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13경기 13실점의 ‘짠물 수비’와 가공할 화력으로 득실차를 +19까지 벌리며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뽐내고 있다. 유럽 대항전 패배로 흐름이 한풀 꺾였음에도 리그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다.
변수는 부상 악재다. 주중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 찰하놀루와 수비수 아체르비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에 제노아 특유의 역습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가 경기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9승 10무 28패로 제노아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무 2패로 제노아가 밀리고 있다. 제노아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주춤하다. 인테르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제노아가 2승 2무 1패, 인테르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제노아 5.90, 무승부 3.78, 인테르 1.50으로 인테르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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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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