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7번째 지옥을 마주하게 될까?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최근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7시즌 동안 6회 우승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맨시티는 승리 없이 6경기를 치렀다. 무려 6경기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들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을 상대하는데, 리그 선두이자 내년 5월 우승이 유력한 팀이다. 맨시티는 지난 주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잉글랜드와 유럽을 지배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팀에게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을까?

맨시티의 무승 행진은 8년 만에 최장 기록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 경력을 통틀어 7전 무승의 기록을 가진 적이 없다. 리버풀은 이제 SBOTOP 리그 우승이 유력하며 1.75를 보이는데, 맨체스터 시티는 3위로 4.80을 보인다. 그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7연승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정상에서 11승점 떨어진 맨시티에게는 새로운 유형의 지옥을 선사할 것인데, 과르디올라 감독의 올스타가 출전한다 해도 메우기 힘든 차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0년 동안 이웃에게서 찬사를 받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더그아웃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서면서 아마도 지금은 에티하드보다 올드 트래포드에 더 많은 웃음이 지어질 것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놀랍게도 만약 루벤 아모림 감독의 팀이 일요일에 에버턴을 이긴다면 맨시티에 4승점 차이로 다가설 수 있고 맨시티의 악몽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 경기는 리버풀에게 엄청난 기회다. 경기 전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전 배당은 확실히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엄청난 격돌이며, 우리 같은 중립 팬들은 한 잔의 차와 함께 지켜보며 많은 것이 걸린 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최고의 아시안 핸디캡을 SBOTOP이 제공한다.

쟁점

살라 vs 홀란

이번 경기에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2024/25 골든 부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 선수가 출전한다. 리버풀의 모 살라와 맨시티의 엘링 홀란은 각각 10골과 12골을 기록 중이며 둘 모두 이번 시즌 최대 경기를 두고 총 득점 수를 늘리려 할 것이다.

살라는 맨시티 전 21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상대한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기록이다. 그리고 32세의 이집트 출신 골 머신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주 사우샘프턴 전에서 승리할 때 두 골을 넣으면서 12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6시즌 동안 두 자리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될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

모하메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샘프턴 전에서 페널티킥을 통해 리버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4세의 홀란은 살라보다 8세 어리며, 그는 최고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공격수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살라는 최근 14경기에서 10골을 넣은 반면 홀란은 초반 5경기에서 10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시즌을 시작한 뒤 리그 7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쳤다.

거구의 노르웨이 선수는 주중 페예노르트 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나면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팀 뉴스

리버풀은 이번 주중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2-0으로 승리할 때 부상을 당한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윙백 코너 브래들리에게 후반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알리송의 복귀가 임박한 상황에서 퀴빈 켈러허가 계속해서 골대를 지킬 것이다.

맨시티는 로드리와 그의 미드필더 대체자 마테오 코바치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며, 리코 루이스는 계속해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케빈 더 브라위너는 서혜부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출전하게 될 수 있다.

전적

29승 15패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최근 세 번의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두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기 위해 마지막 6경기를 살펴보는 경향에 따르면 놀라운 수치를 볼 수 있다. 리버풀이 모든 대회의 최근 6경기에서 승리한 반면, 맨시티는 5패 1무였다.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을 거둔 한 팀이 아니라 세 팀이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흔들었는데, 본머스와 브라이튼, 토트넘이었다. 모두 이들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