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제주
전북 현대 모터스가 9월 28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전북은 직전 경기에서 대전과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김두현 감독은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제주는 원정에서 광주를 2점 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B행이 확정되며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쟁점
‘4경기 연속 무패’ 전북, 득점 갈증 해소가 숙제
전북은 지난 2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K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 모두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친 가운데 전북은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에르난데스는 전반 36분 빈 골대를 향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전북은 후반 송민규, 이승우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기다렸던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김두현 감독은 경기 후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승점 34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어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력이다. 지난 4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다. 송민규의 부상 여부도 관건이다. 송민규는 대전에서 볼 경합 중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두현 감독은 “어깨를 다시 맞춰 놓은 상태”라며 “다시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올해 하위 스플릿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되는 12위부터 잔류 마지노선인 9위까지 4개 팀의 승점 간격이 3점에 불과하다. 한두 경기만 삐끗해도 나락에 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제주, 광주전 승리에도 ‘파이널 B’行 … 강등권 탈출 총력
제주는 지난 2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K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공방 속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제주는 후반 21분 유리의 패스를 받은 카이나가 팀 선제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서진수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이나는 이 경기에서 K리그 데뷔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는 광주전 승리에도 다른 구장 결과에 따라 실낱 같던 파이널 A행이 무산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파이널 B행이다. 제주는 현재 승점 38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강등권과 승점 차가 크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이라면 득점력이 살아났다는 것. 제주는 광주전 이전까지 5경기에서 1승 4패, 득점도 1골에 불과했다. 김학범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 승리로 반전 물꼬를 튼 제주다. 강등권 싸움이 확정된 이상 남은 건 더 많은 득실 차로, 더 많은 승점을 따내는 것이다.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2승 8무 8패로 전북의 압도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전북이 크게 앞서고 있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제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이하 ACL,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전북이 3승 2무, 제주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2.00, 무승부 3.21, 제주 3.46으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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