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vs 인천
대구FC가 8월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무로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 대구는 원정에서 포항을 1점 차로 꺾고 2개월여 만에 9위를 탈환했다. 김천에 이어 포항까지 제압하며 후반기 ‘강등권 탈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은 홈에서 전북에 1점 차로 패하며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했다. 전반 초반 허용한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쟁점
‘대어’ 포항 잡은 대구… “경기 내용에선 졌다” 불만
대구는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격파했다. 선택과 집중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대구는 포항(10개)보다 슈팅 수(6개)가 4개 적었지만, 3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고 이 가운데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효율적인 축구를 펼쳤다. 카이오, 황재원 등 수비 라인에서 득점이 나왔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대구는 후반 26분 포항 백성동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육탄 방어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박창현 감독은 승리의 기쁨보다 팀의 부족함에 주목했다. 박 감독은 “결과를 챙긴 건 팀의 생존애 기쁜 대목”이라면서도 “경기 내용에선 졌다”고 박한 평가를 내렸다. 공격진의 활약이 아쉬웠다는 것. 박 감독은 이날 외인 공격 자원인 바셀루스와 이탈로를 벤치에 앉힌 이유에 대해 “바셀루스는 지난 경기 원하단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이탈로는 적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셀루스, 이탈로가 경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대구는 올 시즌 3연승이 한 차례도 없다. 2연승만 세 차례 있었다. 승리의 기세를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마침 한 시즌의 명암이 갈리는 후반기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 기회를 놓치면 반등은 없다.
최하위 추락은 면했지만… ‘잔류왕’ 악몽 살아나는 인천
인천은 지난 24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0-1로 무릎 꿇었다. 전반 7분 김진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1점 차로 끌려가던 인천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좀처럼 전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인천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김건희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VAT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땅을 쳤다.
대전이 김천과 비기면서 최하위 추락은 피했지만, 1패 이상의 타격이 있는 경기였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력. 인천은 지난 1일 최영근 감독이 부임한 뒤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이 2골도 ‘주포’ 무고사 기록한 것. 부상에서 복귀한 제르소가 전북전에서 상대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지만, 조직력 부족으로 예측 가능한 플레이가 반복됐다. 최 감독은 “공격 템포를 개선하지 않으면 (승리가) 어렵다”며 “결국 템포 싸움”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스플릿 라운드 포함 9경기. 강등권에 속한 인천 입장에선 매 경기가 ‘결승전’에 가깝다. 한 경기만 미끄러져도 나락으로 갈 수 있다. 시간도, 경기도 많지 않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승 12무 9패로 대구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대구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인천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도 2승 1무 2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대구가 2승 1무 2패, 인천이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대구 2.31, 무승부 3.10, 인천 2.88로 대구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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