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널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널 팬들은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세 번째 행운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아스널은 토요일 울버햄튼과의 흥미진진한 홈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에미레이트의 감독으로 잘 성장해 왔으며, 그의 팀은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시티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중위권을 노리는 팀을 상대로 방향성을 제시하려 한다. SBOTOP 배당은 1.19 로 아스널이 개리 오닐 감독의 울버햄튼을 이길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언제나 개막전에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아스널 팬들은 2021/22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에 패한 아픈 기억을 떠올릴 것이다.

토요일에 에미레이트에서는 깜짝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듯하지만, 아스널은 어느 것도 운에 맡기지 않을 것이다.

쟁점

칼라피오리는 아스널에서의 주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강력한 우승 라이벌로, 최신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에 따르면 이들은 2.75, 맨시티는 2.10이다. 그리고 아르테타 감독은 이미 지난 시즌의 팀 대부분이 출전할 준비를 마쳤고 확실한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계약은 이탈리아의 왼쪽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로, 아스널의 수비진을 강화했으며 그는 올랭피크 리옹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할 때 새 팀에서 선을 보였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지금까지 선호한 4백 시스템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레프트백으로, 가브리엘을 중앙에 두는 것이며, 이들은 윌리엄 살리바와 벤 화이트로 4인방을 구성해 울버햄튼 전에 주전으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제 영구계약을 체결한 다비드 라야를 비롯해 전방의 선수 6명은 익숙하다.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토마스 파르티,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공격에 나서며,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측면에 포진하고 카이 하베르츠가 공격을 이끈다.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공격수를 영입하려 하지만, 이 독일 스타는 2023/24 시즌이 진행되면서 9번 자리에서 실력을 향상했고 그의 감독은 그를 믿고 있다.

물론 아스널 팬들의 첫 번째 목표는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을 제치는 것이지만, 우승이 눈앞에 있고 빠른 출발을 해야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울버햄튼은 다시 통합의 한 해를 보내려 한다

황희찬은 20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울버햄튼 소속으로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vs 루턴 타운 전에서 선취점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24 시즌 초 울버햄튼은 혼란스러운 여름 이후 강등권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오닐 감독은 안전한 14위로 이끌었으며 팀의 변화기를 볼 수 있도록 새로 4년의 계약 연장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아스널과는 달리, 울버햄튼은 많은 핵심 선수들을 잃었는데, 윙어 페드로 네토는 54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했으며 센터백 막스 킬만은 4천만 파운드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21세의 공격수 로드리고 고메즈는 브라가에서 1200만 파운드에 이적한 뒤 네토를 대신할 수 있으며, 그는 웨스트햄에 프리시즌 승리를 거둘 때 두 골을 넣었다. 그리고 미드필더 토미 도일은 작년 몰리뉴에 임대되어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뒤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했다.

울버햄튼은 혼재된 프리시즌 성적을 냈는데, 웨스트햄과 레드불 라이프치히에 이겼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라요 바예카노에 패했다. 그리고 원정 팀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수비 위주로 경기하게 되겠지만, 오닐 감독은 공격수 황희찬의 프리시즌 경기력에 기뻐할 것이며 그는 마테우스 쿠냐 역시 불만을 떨쳐내고 제 역할을 하기를 바랄 것이다.

전적

아스널은 울버햄튼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는데, 지난 22경기에서 16승을 거두었고 3무 3패가 있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오닐 감독의 팀에 더블을 기록했는데, 웨스트런던에서는 2-0으로, 에미레이트에서는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아스널의 골을 넣고 쿠냐가 원정 팀의 득점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했다.

사실 아스널은 우럽햄튼과의 최근 6경기에서 승리했으며, 아르테타 감독의 선수들이 멋진 7연승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