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vs 광주
강원FC는 8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24 K리그1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강원은 원정에서 김천에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상헌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겨줬다. 광주도 원정에서 전북을 1점 차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6위로 뛰어올랐다.
쟁점
‘김천전 역전승’ 선두 탈환한 강원, 4연승 도전
강원은 지난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의 K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이상헌의 멀티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전반 김영빈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을 했지만, ‘에이스’ 이상헌이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과 후반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47점을 기록, 김천을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강원은 올 시즌 역대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와 이상헌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와 팀의 전술적 재정비가 성공을 거뒀다. 특히 포지션 변경 선수들의 기량이 만개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중앙 미드필더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를 바꾼 황문기는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포변 성공 배경에는 윤정환 감독의 믿음과 결단이 있다. 강원은 K리그1에서 가장 선수단이 얇은 팀 중 하나다. ‘울며 겨자먹기’로 시도했던 포변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창단 16시즌 만의 첫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광주, 얇은 스쿼드가 ‘변수’… 이정효 “해법 찾을 것”
광주는 지난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K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아사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아사니는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25분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전북 골망을 흔덜었다. 전북은 티아고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끝내 광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상승세에도 마음이 무겁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요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얇아진 스쿼드 탓이다. 다가오는 타이트한 일정이 부담이다. 당장 18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4강전, AFC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굵직한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부터는 전술보다 체력 싸움이다. 체력이 곧 전술이다. 이정효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법을 찾아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역대급 폭염 속에 3~4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한다. ‘빡빡한 일정’은 강팀의 숙명과도 같다. 광주가 보내야 할 뜨거운 여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적
역대 전적은 4승 8무 7패로 강원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2패로 2패로 강원이 밀리고 있다. 강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매우 좋다. 광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강원이 3승 1무 1패, 광주가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강원 2.30, 무승부 3.18, 광주 2.83으로 강원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많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