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vs 김천
강원FC가 6월 2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2024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김천에서 열린 1차전은 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강원은 홈에서 수원FC를 2점 차로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슈퍼 루키’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김천은 원정에서 광주에 2점 차로 패하며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이 11경기에서 중단됐다.
쟁점
주전들 ‘줄부상’에도… 웬만해선 강원을 막을 수 없다
강원은 지난 1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에 3-1 승리를 거뒀다. 홈 팬들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공격 고삐를 당긴 강원은 전반 14분 이상헌의 패스를 받은 유인수의 리그 마수걸이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만에 슈팅 8개를 쏘아올릴 만큼 공세를 퍼부은 강원은 후반 9분 이승우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분 뒤 야고의 역전골, 10분 뒤 분 양민혁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5연승을 달성했다. 구단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강원은 수원FC전을 앞두고 조진혁, 윤석영, 김이석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러나 송준석, 김대우, 유인수 등 대체 자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며 윤정환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송준석은 직전 제주전에서 선제골로 2-1 신승에 보탬이 됐고, 유인수도 수원FC전서 선제골을 신고했다.
강원 같은 스몰 마켓 팀은 주전 1~2명만 빠져도 금방 티가 난다. 이에 줄부상은 후반기 강원의 최대 리스크로 지적됐다. 하지만 강원은 이런 우려를 비웃듯 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과 강원이 올해 칼을 갈았다.
“기록은 깨진다” 담담한 김천, 믿는 구석은 ‘9기 신병’들
김천은 지난 15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광주FC에 0-2로 완패했다. 전반 30분까지 광주와 대등한 흐름을 이어가던 김천은 36분 조현택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세에 몰렸다. 임시방편으로 미드필더 김동현을 빼고 수비수 박수일을 넣은 김천은 일단 전반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지만, 후반 30분 광주 박태준과 43분 엄지성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정말 수고했다”며 선수들을 감쌌다. ‘전반전 퇴장’이라는 변수로 준비한 전술을 보여주지 못한 건 아쉽지만, 선수들 책임은 아니라는 것. 초연함의 배경에는 ‘9기 신병 합류’라는 믿을 구석이 있다. 김천은 지난 15일 9기 신병 선수들의 ‘옷피셜’을 팔요하며 입대 영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기수에는 이동경, 이동준, 김강산, 김승섭 등 타 팀 1부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선수단 변화, 기록 중단 등 어수선한 상황을 쇄신할 확실한 카드는 ‘승리’다. 종목을 불문하고 연승 이후 연패에 빠지는 팀을 그간 수도 없이 봐왔다. 적어도 지지는 말아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승 3패로 강원의 열세다. 김천은 2021년 창단한 신생팀이다. 강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김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강원이 5승, 김천이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강원 2.35, 무승부 3.14, 김천 2.79로 강원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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