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친선경기: 호날두 vs 아일랜드

포르투갈 vs 아일랜드 공화국

포르투갈의 유로 2024 준비는 무니시팔 드 아베이루에서 화요일에 계속되는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의 팀은 금요일 대회 시작에 앞서 마지막 경기로 아일랜드 공화국을 상대한다.

포르투갈의 평가전에는 핀란드 전 4-2 승리와 크로아티아 전 2-1 패배가 포함되는데, 이는 마르티네즈 감독의 13년 임기 동안 단 두 번째 패배에 불과했다. 반면, 아일랜드는 지난 주 헝가리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친선경기: 포르투갈 vs 아일랜드 공화국 전에서 시선을 끄는 스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한 명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는 39세의 나이에 독일에서 마지막 주요 대회 본선을 치르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완벽한 CR7을 넘어서는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 vs 아일랜드 공화국 전의 배당은 홈 팀이 마지막 준비 과정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일랜드는 이들에게 좋은 시험대가 될 것이다.

쟁점

마르티네즈 감독의 포르투갈은 공격 재능으로 가득하다

포르투갈은 2020유로 16강 탈락에서 훨씬 발전할 좋은 기회를 맞는데, 어떤 수비든 헤집을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호날두는 중앙 공격수로 재탄생했는데, 빠른 발의 많은 공격수들이 그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 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가 총공세를 보일 준비가 되어 있고,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곤살로 라모스는 2022 월드컵에서 4골을 넣는 등 굉장한 공격수이기 때문에, 이 팀은 공격적으로 엄청나게 위협적이다.

이들은 10전 10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포르투갈은 강력한 중심축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더로 나서며,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루벤 디아스는 수비를 조직하게 된다.

하지만 화요일 경기와 독일에서의 많은 관심은 호날두에게 쏠릴 것이다. 그는 크로아티아 전을 위해 휴식을 취했으며 국가대표팀 128골에 득점을 추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오셔 감독의 아일랜드는 과도기에 있다

국가대표 친선경기: 아일랜드 공화국은 최근 6경기에서 2승을 거두었다. — 아일랜드 공화국의 존 오셔 감독이 벨기에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아일랜드 공화국은 예선 조를 4위로 마치며 유럽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이들 뒤에는 약체 지브롤터뿐이었다. 아일랜드는 마지막 5경기에서 4패했으며 8경기에서 단 6승점 확보에 그쳤다.

존 오셔는 임시 감독으로 2월에 지휘봉을 잡았으며, 지난 주 헝가리 전에서 팀의 2-1 승리를 이끌면서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좋은 사례를 남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크리스 휴튼이 아일랜드축구연맹의 최종 후보 5인에 들었지만, 벨기에 전에서 무승부를 거두고 스위스 전 석패, 그리고 헝가리 전 승리로 이들은 이미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을 확인했다. 만약 그가 포르투갈 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인 호날두를 상대로 성과를 낸다면 오셔 감독은 매우 강력한 사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과도기에 있는 팀을 관리하고 있는데, 주장 시무스 콜만, 센터백 셰인 더피, 윙백 로비 브래디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오셔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줄 것이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은 분명 주목할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벨기에에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할 때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진정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19세의 퍼거슨은 이미 12번의 국가대표 출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홈 팀이 화요일에 경기 대부분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원정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번리의 인상적인 센터백 다라 오셔는 호날두를 침묵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며, 아일랜드는 어떤 기회가 오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적

포르투갈 팬들은 포르투갈이 우승했던 2016 유로 재현을 바라고 있으며, 이후에도 20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가져왔다. 아일랜드의 최고 성적은 1990년 월드컵 8강 진출이며, 이들은 유로 2016에서 16강에 올랐다.

두 팀은 이전에 15번 맞붙었는데, 포르투갈이 8승, 아일랜드가 4승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맞붙었던 2021년에 이들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그 전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두 골을 넣으면서 국가대표 역대 다득점 최다를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2-1 승리를 가져왔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의 포르투갈은 같은 기간 2승 2무 2패를 기록한 아일랜드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