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가 고작 4달 앞으로 다가왔고,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6월과 7월 간의 30일 동안 지구상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 한다.
독일은 개최국으로, 자연스럽게 유로 2024 배당을 유리하게 가져가는데, 이들은 FIFA 세계랭킹에서 덴마크, 네덜란드, 포르투갈과 같은 나라에 이어 12위에 있음에도 우승후보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홈 어드밴티지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팀이 세 번의 유럽 대회 우승에 하나를 더할 좋은 기회를 준다.
1996년 잉글랜드에서 마지막 유럽 대회 우승을 거둔 독일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좋지 않았는데, 최근 두 번의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유로 202에서는 16강전에서 떨어졌다. 그렇기에 열정적인 독일 팬들은 많은 좌절감을 견뎌야 했고, 이들은 7월 14일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에 휩싸일 것이다.
이 대회는 독일이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스코틀랜드를 맞이하는 6월 14일에 시작되며, 한 달 뒤 7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절정을 맞는다. 헝가리와 스위스가 A조에서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최국은 큰 변동사항 없이 첫 단계를 통과하기를 기대할(혹은 바랄)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9월에 감독으로 부임해 첫 경기인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10월 멕시코 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11월 튀르키예와 오스트리아에 패한 것은 이 감독이 해야 할 일을 더 많게 만들었다.
그는 TSG 호펜하임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는데, 2015년에 28세의 나이로 감독으로서 첫 팀을 맡았으며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2019년 그는 RB 라이프치히로 팀을 옮겨 2020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그로 인해 2021년에는 2500만 유로에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3년 3월 팀을 떠나야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최고의 젊은 감독 중 하나이며, 그는 젊음과 노련함이 잘 어우러진 좋은 팀을 갖고 있으며 강한 압박과 열정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은 수비의 최후방에 자리하며, 안토니오 뤼디거, 주장 일카이 귄도안이 미드필더에서 노련함을 발휘하며, 공격의 토마스 뮐러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귄도안은 독일의 경기 속도를 조절하고 그의 세밀한 공 컨트롤과 영리한 패스, 그리고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은 그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꾸준히 수준급의 활약을 하는 것은 국가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게 만든다.
바이에른의 르로이 사네와 레온 고레츠카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브랜트는 감독의 성향에 맞는 또 하나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나겔스만 감독은 흥미로운 젊은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둘은 유로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20세인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는 이미 소속팀에서 9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으며, 20세의 자말 무시알라는 바이에른에서 105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는 등 빠르게 차세대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 우세의 가장 큰 위협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모두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독일에게서 트로피를 뺏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이다.
프랑스는 두 번 유로에서 우승했고 2018년에는 월드컵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가 골든 부트 수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프랑스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다. 우스만 뎀벨레는 42경기에서 단 5골만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수준에서 증명할 것이 조금 더 있지만, 앙투안 그리즈만은 여전히 수준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본 SBOTOP 기자는아스널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좋은 활약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이며, 22세의 나이에 앞으로 전도유망한 미래를 안고 있다.
잉글랜드의 대표 선수 해리 케인은 유로가 시작할 때 30세가 될 것이며, 그도 이번 기회를 노릴 것이다. 그는 2018년 월드컵 골든 부트를 수상했고 잉글랜드에서 89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넣는 등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케인은 FC 바이에른에 기록적인 금액으로 이적한 뒤 역대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데, 첫 20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다. 그리고 잉글랜드가 58년 간의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다면 그가 중심에 있을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회에서 가장 재능 있는 팀으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가 이끄는 스페인은 제 기량을 발휘하면 주목할 만한 흥미진진한 팀이며, 바르셀로나의 16세 원더키드 라민 야말이 대회에서 두드러진 스타로 거듭날 수 있으며,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인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는 그가 뛰는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다. 독일은 여름에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지만, 만약 약점을 노출한다면 가장 큰 라이벌이 이들을 제압하고 홈 팀은 탈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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